은행에서 그림을 만나다 - 정경화 개인전
한국씨티은행 센텀지점, 2층 공간 개방해 전시실로 활용
7월 16일부터 8월 9일까지 정경화 개인전 열려
"여기 은행 맞아요?"
고층 빌딩이 늘어선 센텀시티 내 숨어있는 문화공간이 있다. 한국씨티은행 센텀지점 2층 전시실, 화사한 풍경화 감상과 함께 차 한잔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이 바로 그 곳. 물론 무료다.
한국씨티은행 센텀지점 이영택 지점장은 "일반인들이 갤러리에 가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가까운 곳에 부담없이 찾을 수 있도록 은행 공간을 개방해 전시실로 마련했다"며 "앞으로 그림 전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라고 말한다.
이 곳은 올해 초 이수옥 화가 초대전을 시작으로 지금은 정경화 화가의 제 4회 개인전을 열고 있다. 정경화 씨는 한국미협 회원이자 강동초등학교 교사이다. ''물과 빛의 만남''을 주제로 수채화 작품을 중심으로 7월 16일부터 8월 9일까지 오전 9시~ 오후 4시 한국씨티은행 센텀지점(신세계 백화점 맞은편 센텀메디컬 빌딩)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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