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쿡 대전지사 장영화 원장
둔산동에 살고 있는 30대 주부 지선진씨의 아침은 분주하기만 하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출근을 서두르는 시간. 거울 앞에 서서 오늘 만날 수강생들을 떠 올리며 마음을 다잡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옷매무새를 단정하게 가다듬고 커리어우먼의 꿈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는 지선진씨. 그녀는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방과 후 교사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아동요리지도사 양성과정 수석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 대전 지역 주부들 사이에 이색 부업으로 아동요리지도사 열풍이 불고 있다. 아동요리지도사는 자녀 양육 경험이 있는 주부들에게 훨씬 더 매력적인 부업이다. 가정요리에 자녀 양육 노하우를 더하면 아동요리지도사의 기초 자격을 갖춘 셈이다.
살림만 했는데 잘 할 수 있을까요?
자녀들이 다 상급학교에 진학하고 나면 갑자기 줄어드는 것이 주부의 역할이다. 그래도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구석구석 엄마의 손길이 필요했는데 이제는 딱히 엄마 자리가 줄어든 것 같아 우울감이 찾아온다. 이럴 때 생각을 한 번만 바꾸면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전업주부의 늦깎이 사회생활에 대한 공포를 한방에 날려주는 부업. 주부라서 더 잘 할 수 있는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이 있기 때문이다.
‘아동요리지도사’는 요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학습 효과를 이끌어내는 일석이조 방과후 활동 지도교사이다. 아동요리에 필요한 모든 학습 활동 수업 자료들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아동요리지도사가 될 자격 요건은 주부로서의 자신감만 있으면 충분하다.
아동요리지도사가 하는 일
실제 선진국의 경우 아동요리교육이 표준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는데,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아동요리교육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각종 아동교육기관에서 아동요리 프로그램들이 빠르게 확산되어가는 추세다. 또한 사교육비 절감 정책으로 정부차원에서 방과 후 수업을 적극 장려하고 있어 최근 주부들에게 가장 각광받는 자격증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는 방과후지도사, 평생교육원 강사, 여성회관, 홈스쿨링 교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이처럼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은 방과후지도사로서의 자부심을 심어주는 검증된 민간 자격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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