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나눈 청중과의 짜릿한 교감

새로운 도전과 자신감의 원천

디베이트로 영어 자신감 up!

지역내일 2012-07-19

초·중등 영어전문교육기업 아발론 교육은 재원생을 대상으로 영어발표대회인 ‘녹지원 PT Competition’을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아발론 교육 최상위 레벨인 녹지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회이니 만큼 참가만으로도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하지만 대회 결과만큼이나 새로운 도전을 향해 보여준 그들의 열정이먀말로 값진 결실이 아닐 수 없다.영광의 수상자 4인을 만나봤다.


새로운 도전은 언제나 즐겁다!…영어에 대한 자신감 UP
아발론 영어 말하기 발표대회 ‘녹지원 PT Competition’의 영예의 수상자는 김주연(산본중3), 정소영(귀인중3), 하은지(범계중1), 김시언(호성중3) 양이다. 이들은 중간고사를 끝내자마자 쉴 틈도 없이 대회준비에 바쁜 시간을 보내야 했다. 하지만 불평보다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과정을 즐기며, 열정을 쏟았고 또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이번 대회에서 1위의 영광을 안은 김주연 양은 ‘다중지능 이론’을 주제로 삼았다. 김 양은 “교육의 당사자인 만큼 다양한 교육이론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현재의 교육이 얼마나 미래지향적인지 살펴봐야 한다는데 공감합니다. ”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교육이론 가운데 주목받고 있는 다중지능 이론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고 싶었다고 말하는 그녀. 발표를 준비하는 동안 힘겨울 때도 있었지만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로 설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됐단다. 이러한 설렘은 그녀 안에 내재된 열정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고, 수행평가 기간과 맞물려 시간에 쫓기고 몸은 피곤했지만 즐겁게 이겨낼 수 있었다고.
 정소영 양은‘신약개발’을 주제로 삼았다.
“저의 롤 모델은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개발한 김정은 박사입니다. 김 박사께서 타마플루를 개발하지 못했다면 인류는 큰 재앙을 맞이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이처럼 신약개발은 단순한 병의 치료를 넘어 인류의 행복과 직결된 문제로, 인류가 존재하는 한 계속되어야할 과제인 셈이죠”
 그녀가 이런 생각을 하게된 계기는 증조할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의사이셨던 증조할아버지께서 알츠하이머를 진단 받게 된 것이다. 언제나 다정다감하셨던 할아버지의 모습이 점점 사라지는 것을 지켜보는 일은 그녀에게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그때부터 자연스레 신약개발에 대한 관심을 갖게됐고, 단순히 개발자의 위치에서가 아니라 신약개발의 전 과정을 지휘할 수 있는 신약개발 경영인의 꿈을 키우게 됐다고.
 정 양은 이번 발표에서 신약개발의 필요성은 물론 신약개발에 따른 어려움과 한계 등 다양한 생각을 전하고자 했다. 또 이런 어려움과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신약개발 경영인의 역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고 진솔하게 전하고 싶었다고.
 하은지 양은 이번 대회 출전한 학생 가운데 막내다. 중학교 생활에 적응하는 일도 버겁고 특히 첫 중간고사를 준비하느라 긴장상태가 최고였지만 어느 참가자보다도 당찬 면모를 유감 없이 보여줬다.
 방송기자를 꿈꾸는 그녀의 발표 주제는‘공익광고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 평소 사회적 이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그녀는 이스라엘의 EMDA Israeli Alzheimer Association 이 국제 할츠하이머 캠페인 주간을 맞아 준비한 프로모션 영상을 보고 공익광고의 사회적 영향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게됐다.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은 자신들이 예매한 것과 전혀 다른 영화를 보게됐고, 이에 당황한 관객들은 여기저기서 화를 내거나 혹은 영화관을 잘못 찾은 것은 아닌가에 대한 의구심을 나타내게 된다. 하지만 곧 스크린에 여러분은 지금 이스라엘에서 10만명 이상 앓고 있는 알츠하이머 증상을 직접 체험한 것이라는 자막이 등장하게 되고, 알츠하이머 증상과 치료법, 예방법 등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하 양은 이 프로모션의 실례를 이번 발표에 활용하며 우리주변에 존재하는 다양한 공익광고의 사회적 영향에 대해 청중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단다.
 마지막 수상자 김시언 양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주제로 청중들과 소통했다.
“우리의 삶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는 언제부턴가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어떻게 잘 활용하는가 또 우리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하는 태도는 어떠한지 청소년의 입장에서 진솔하게 이야기 나누고 싶었습니다”
 그녀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대회 막바지에 이를 때까지 완성된 대본을 준비하지 못했다. “그동안 준비했던 8개 분량의 스크립트를 막판에 다 버려야 했습니다. 순간 막막하고 앞이 캄캄했지만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위기의 순간을 기회로 바꿀 줄 아는 그녀는 청소년 삶의 그대로를 보여주는 교실풍경에 주목, 담담하고 진솔하게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그들의 이야기를 대본에 담아냈다. 자신의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용사례들을 담아내니 오히려 톡톡 튀는 아이디어도 빛났고, 이야기도 가슴에 와 닿았다. 어설프게 어른 흉내내지 않은 진솔한 이야기는 청중들과의 교감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새로운 도전과 자신감의 원천…녹지원의 디베이트(debate) 프로그램
평촌 아발론 캠퍼스가 이번 PT Competition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몇몇 학생들의 노력만으로 하루아침에 이뤄낸 것이 아니다.
 아발론 최상위 레벨인 녹지원 프로그램이 꾸준히 이들의 실력을 키워왔기에 가능한 것. 특히 토요일을 이용해 진행되는 토론프로그램 ‘debate수업’은 학생들의 호응도 뜨겁다. 김난희 원장은 “debate 수업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요구에 의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 하나의 주제를 놓고 자료를 조사하고 각 자 주제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토론수업은 보는 것만으로도 활력이 넘치죠. 그 광경을 보라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한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이처럼 녹지원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며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여긴다. 토플을 기본으로 한 정규수업과 CNN, creative, writing 등 특화수업 프로그램을 통해 한 차원 높은 영어교육을 진행한다. 각종 영어인증시험은 물론 영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할 수 있도록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둔다. 단순한 의사소통을 넘어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뒷받침 할 수 있도록 근거를 제시하고 이를 통해 타인을 설득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완벽한 영어를 목표로 한다.
 한편 녹지원은 물론 아발론 재원생들의 가장 큰 특징은 영어에 대한 열정을 지녔다는 것이다. 단순히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영어를 공부하기 보다 영어를 통해 자신의 꿈과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글로벌 리더를 꿈꾸고 있고, 이 과정을 즐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 이것이 바로 영어전문교육기업 아발론 교육이 준비한 좋은 컨텐츠와 프로그램, 에너지 넘치는 학생들이 어울려 만들어 가는 열정의 하모니가 아름다운 이유다.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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