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고 푸짐한 이탈리아 요리의 천국!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빈체로(Vincero)''
아라고스타 에 감베로니, 콰도르 포르마지 등…색다른 맛 즐길 수 있어
우리 입맛에 잘 맞는 서양요리를 꼽는다면 단연 이탈리아 요리를 떠올릴 터. 비슷한 맛을 내는 것 같지만 다양한 맛으로 우리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파스타와 피자는 어떤 재료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이다. 이제, 기존에 맛보았던 획일적인 파스타는 기억에서 지우도록 하자. 신선한 재료로 만든 스페셜 파스타로 연인, 가족, 주부들을 사로잡은 곳이 있다.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입소문이 자자해 문전성시를 이루는 산본에 위치한 ''빈체로(Vincero)''. 이탈리아의 향취가 살아 있는 정통 파스타와 피자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화덕에서 구워내는 두툼한 도우 피자, 고소하고 담백해
천장에 드리워진 샹들리에, 탁 트인 넓은 창과 모던한 분위기가 멋스럽다. 갈색 벽돌 기둥을 중심으로 이뤄진 넓은 실내는 깔끔하면서 정갈한 느낌을 자아낸다. 이곳의 음식은 10년 경력을 자랑하는 요리사가 맛을 낸다. 파스타와 피자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해 다른 매장에서 맛 볼 수 없는 요리가 많은 편.
그 중 최상급 캐나다산 바닷가재와 새우로 맛을 낸 ‘아라고스타 에 감베로니 파스타’는 일류 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귀한 음식으로 그 맛이 일품이다. 여기에 연한 소고기 안심과 양송이, 발사믹 드레싱, 특수야채를 가미한 ‘안심 샐러드’와 데미 소스, 생크림, 양송이를 넣어 만든 달팽이 수프, ‘스네일 크레마’도 꼭 한번 맛봐야 할 요리다. 특히 뚝배기 파스타 ‘페쉐’는 백포도주와 모듬 해물로 얼큰하게 만들어 이탈리아 음식에 거부감이 있는 고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모든 피자는 화덕에서 구워 낸다. 보통 화덕피자하면 얇은 도우가 일반적이지만 이곳에서는 두툼한 도우를 사용해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모짜렐라, 버팔라, 고르곤졸라, 파르미지아노 치즈를 사용한 ‘콰토르 포르마지’ 피자 한 조각을 꿀에 찍어 입에 넣자 다양한 치즈 맛이 어우러져 입 안 가득 퍼진다.
어떤 메뉴를 선택해도 만족스럽다보니 이곳에는 인기 메뉴가 없다. 그만큼 최상의 맛을 자부한다는 뜻. 여기에는 빈체로만의 경영 노하우가 숨어 있다. 산본 빈체로 최효수 점장은 “소스를 담당하는 전문 요리사가 있어 항상 일정한 맛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라비올리의 경우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이태리에서 직수입해 신선한 재료로 맛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매장의 이윤보다는 고객들의 만족을 우선시하고 있다. 많은 이익을 창출하기 보다는 또 다시 고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이윤만을 남기겠다는 것. 그래서일까. 파스타와 피자 가격이 다른 매장보다 저렴한 편이다. 7000원부터 1만 원 선으로 착한 가격에 성인 남성이 먹어도 배부를 정도로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저렴한 가격으로 갈릭 브레드, 음료, 디저트까지 맛 볼 수 있어
주말·공휴일에 상관없이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는 ‘Happy Hour''로 파스타와 피자를 주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갈릭 브레드와 모든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보통 오븐에서 갈릭 브레드를 구워내는 게 일반적인데 이곳에서는 화덕에 구워 고소하고 담백하다. 여기에 음료도 리필이 가능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 식사를 마친 후, 커피, 차, 아이스크림 중 디저트까지 선택할 수 있어 파스타 한 접시를 주문하면 풀코스의 만찬을 즐길 수 있다.
한편, 8월 31일까지 내일신문 쿠폰을 소지한 고객들에게 1만 1000원 가격의 ‘감베로니 아드리아 파스타’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그 외 다양한 고객 감동 서비스도 준비돼 있다. 현금과 카드 결제 상관없이 5%를 적립해 주는 카드는 1만원부터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식사하는 모든 고객에게 공영주차장 1시간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최 점장은 “포장 고객에게는 20% 할인 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빈체로에 오면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고 맛있는 요리를 맛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문의 031-393-0550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