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은 국립현대미술관 순회전시로 ‘한국의 단색화’展을 개최한다.
‘한국의 단색화’展은 한국미술의 근대화 과정 속에서 한국의 고유한 정신성이 반영된 독자적인 미적 세계를 구축한 한국 추상미술의 대표적 작가들의 작품을 전북 최초로 소개하는 전시이다. 한국의 주요 추상미술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여 서구의 추상미술과는 다른 한국 추상 미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한국현대미술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국립현대미술관과 삼성미술관 리움의 소장품 중 대표적 단색화 작품을 지역에서 전시하여 미술관간의 교류를 활성화시키고자 한다.
반복적 작업에 의한 수고로운 작품제작과정 자체부터 작품으로 인정되는 한국의 단색화 작품을 통해 일시적 유행으로 끝나버린 서구의 기계적이고 차가운 미니멀리즘과는 달리 ‘현재진행형’으로 진행 중인 한국추상미술의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기간 중 매 주말에는 ‘목걸이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과 영화, 애니메이션 상영이 무료로 이루어진다.
■ ‘한국의 단색화’展
일시 : 7월 15일까지
참여작가 : 곽인식, 권영우, 김기린, 김장섭, 김환기, 박서보, 서승원, 윤명로, 윤형근, 이동엽, 이우환, 정상화, 정창섭, 최명영, 최병소, 하종현, 허황
작품 수 : 70여점
장소 : 전북도립미술관
문의 : 063-290-6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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