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에서 건강을 찾았다”‘2012 금강로하스축제’
‘2012 금강로하스축제’, 6만여 인파 42개 축제 프로그램 즐겨
대덕구가 주최한 ‘2012 금강로하스 축제’가 2~3일 양일간 열렸다.
계족산과 금강변 대청호 등 명품 공간에서 가족·친구·연인들이 2일 동안 서로 나누고 즐기며 마음껏 놀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6만 여명이 참가해 지역 대표축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참가자들은 “5개 테마,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42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축제의 상징으로 성장했다”고 입을 모은다.
또한 “금강 로하스 해피로드 걷기대회와 금강 에코공원에서 참게 1만 마리 방생, 열매돌이와 예쁜사진 찍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많아 참가 내내 즐거웠다”고 덧붙였다.
석봉동 금강변 산·호·빛 공원에서는 ‘나눔’을 주제로 나눔 문화 확산 선포식 및 ‘나눔콘서트’를 통해 복지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를 열망해 더욱 의미가 깊다. 경매품으로 나온 박찬호 선수의 애장품이 시민들의 호응을 한 몸에 받았다.
3일 열린 제12회 대청호마라톤대회에는 휠체어를 타고 온 장애인까지 4000여명 한데 어우러져 대청호를 달렸다. 하프코스 우승자인 장성연씨는 “가족과 함께 울진에서 왔다”며 “대청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달릴 수 있는 최고의 코스였다”고 말했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그 어느 해보다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누고 즐긴 진정한 축제였다”며 “내년도 한층 발전한 모습으로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안시언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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