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가는 게 서울대, 연˙고대 가는 것보다 세 배는 쉽다!

지역내일 2012-06-11

하버드대 가는 게 서울대, 연˙고대 가는 것보다 세 배는 쉽다!
 
 얼마 전 모 중견 여가수의 딸이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에 입학했다는 소식과 하버드대 수석 졸업이 한국 학생이란 뉴스거리가 화제가 되었다. 과거 서울대 수석 합격자의 기사로 떠들썩했던 때와는 완전히 달라졌다.

 국제적인 출세를 위해서는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을 나와야 하며, 초중고 여름캠프에서 가장 인기 프로그램은 단연 미국 명문대학인 하버드, MIT, 콜롬비아대학교 등에서 주최하는 캠프이다. 글로벌 시대의 글로벌 교육, 한국 인재들의 세계 진출 교두보 마련 등의 현란한 선전 문구 뒤에 숨겨진 현실들에 한번쯤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미국은 여전히 세계 최고의 국가이다. 노동력과 자원으로 중국이 부상하고 있지만, 중국이 세계의 주도권을 잡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 이유는 백년지대계인 교육 때문이다. 초중고까지의 철저한 인성교육을 거쳐서 학문으로 연결되는 미국의 대학 과정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지도자들을 배출하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에서 자라서 한국의 명문대를 나온 우리 학생들은 세계의 지도자 감이 아니란 말인가? 한국에서 소위 명문대를 졸업했고, 미국 유학 전문가로서 10여 년을 지내온 필자에게 묻는다면 단연코 No!!라고 할 것이다.

“한국 아이들이 세상에서 제일 똑똑합니다.” 

 이 말은 필자가 어딜 가든 강조하는 말이다. 같은 환경에서 미국 아이들뿐만 아니라 똑똑하다는 유태인, 일본, 중국, 세계의 많은 나라 아이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지켜본다면 누구나 다 동의할 내용이다. 우리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숫자와 과학에 자신도 모르게 많이 접해 있다. 그리고 두뇌 발달에 탁월한 소위 금속 젓가락 문화 또한 섬세함이 필요한 학문 경쟁에서 우리 아이들을 유리하게 만든다. 

“한국의 서울대, 연고대 가는 것보다 하버드 가는게 세 배는 쉽다.”

“한국서 중간 정도만 하면 미국서 공부시켜 하버드 보내 준다.”

 얼마 전 대학 동기 모임에서 내뱉은 필자의 말이다. 실제로 한국에서 중간 정도였던 중학생을 아이비리그에 당당히 합격시켰고, 한국의 지방대를 중퇴하고 미국서 1년 정도 준비해서 콜롬비아대학에 편입한 학생들도 적지 않다. 그 만큼 우리 아이들이 세계의 석학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아주 많다. 

 지금도 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미래를 위해서 여건만 된다면 미국 유학을 보내고 싶어 한다.
그러나 제대로 된 정보와 제대로 된 준비,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대로 된 전략 없이는 아이들을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적응 못하는 아이로 만들 수밖에 없다. 한국의 교육이 세계의 중심이 되는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권배진 대표
KS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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