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이 올해 정기공연작으로 어린이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창작무용극 “Miss 콩”을 7(목)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선보인다.
6월의 첫무대를 장식할 ‘Miss콩’은 전래동화 ‘콩쥐팥쥐’를 새롭게 각색하여 무용극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무용단은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올해에는 어린이를 위한 춤을 개발해 내용, 볼거리, 재미,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꾸몄으며, 이 무대에서 우리 고전의 소중한 가르침 ‘권선징악(勸善懲惡)’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이작품은 총 12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을 권하고 악을 벌한다’는 권선징악의 상징으로 도깨비를 도입하여 작품을 구체화시키는 작업에 안무의 초점을 두었다.
또한 권선징악을 표현한 춤에 무대와 의상, 음악, 조명등이 효과적으로 어우러지도록 꼼꼼하게 연출되어진 작품이다.
서양에 ‘신데렐라’가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콩쥐’가 있다. 온갖 고난속에서도 착한마음을 가지고 산다면 결국에는 행복해질 수 있다는 이야기는 동서양 어디에서나 추구하는 이야기인가 보다. 한국적 정서의 춤과 음악을 추구한 ‘Miss콩’은 우리의 동화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꾸민 어린이 맞춤형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연시간도 70분으로 제작했으며, 내년에는 초등학교학생들을 대상으로 순회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문의 : 063-290-5539(홈페이지 통해 예약 가능 http://www.kukakw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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