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수학전문 <키박스 김종협 수학클리닉>

철저한 개인학습관리로 수학 완전정복

자체 개발 교재와 자습실 운영으로 체계적인 학습관리

지역내일 2012-07-16

수학 등급이 나오지 않아 수학을 포기했던 고2 여학생이 있었다. 스스로 수학적 재능이 없다고 판단했고, 수학 때문에 가고 싶은 대학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런데 수능 때는 수학이 2등급까지 올랐다. 또 다른 문과 학생 한 명은 수학 점수가 8점이었다. 다른 과목의 성적은 탁월한 학생이었는데 수학이 발목을 잡고 있었다. 1년 뒤 그 학생은 수능에서 수학 2문제를 틀리고 고려대 입학의 영광을 누렸다. 15년 수학 강의 경력을 지닌 김종협 원장에겐 이런 일이 매년 반복된다. 어떻게 수학을 지도하기에 학생들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것일까? ‘키박스’의 김종협 원장을 만나 그만의 수업 비법을 들어보았다. 


‘키박스’만의 강의 교재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성실함입니다. 학년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문과 학생이라면 고2 겨울 방학 때 시작해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요한 건 학생 스스로의 의욕입니다. 한 달 동안 저의 교재로 수업과 과제를 잘 따라온다면 그 학생은 반드시 성장할 수 있습니다” 확신에 찬 김종협 원장의 말이다.
‘키박스’ 교재는 각 단원을 개념별로 정리하고 각 개념에 따른 개념문제, 응용문제, 심화문제를 수록하여 개념의 완벽한 이해와 응용력을 키우도록 구성되어있다. 또한 각 단원별 클리닉 문제풀이를 통해 단원복습 및 응용문제 적응력을 키우도록 구성했다. 교재의 종류와 양도 많은 편이고 문제의 난이도도 높은 편이다. 매년 업그레이드되는 교재 속에는 온갖 유형의 문제들이 다 수록되어있다.
제일 눈에 띄는 교재는 ‘키박스 X파일’. 대단원 요약 파일로 빠른 개념정리와 반복학습을 통해 전반적인 내용을 정확히 기억하고 핵심 문제풀이로 내신과 수능에 만점을 기하도록 하는 교재이다. 교재학습 사이사이 모의고사도 진행한다. 단원별 모의고사를 통해 소단원의 심화학습과 시간 안배훈련, 학생들의 단원 성취도를 파악하고, 대단원 모의고사에서는 소단원 상호간의 복합 문제를 훈련한다. 그리고 수능 출제 유형을 분석한 실전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고 실전에서 완벽한 100점을 맞도록 훈련한다.

학원 안에 준비된 나만의 자습실
학원 안쪽에는 강의실과 함께 별도의 방이 두 개 더 있다. ‘키박스’의 자랑인 자습실이다. 두 방을 합해 16명 정도의 학생들이 자습실 책상을 받을 수 있다. 환하게 오픈된 책상배열이 아니라 독서실같이 어둡고 칸칸이 막히도록 꾸며진 자습실이다. 자습실 방을 두 개로 나눈 것은 아이들마다 성향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어떤 아이들은 책상 벽을 높고 넓게 세워 완벽하게 자신만의 공간을 만든 채 그 속으로 들어가 공부하길 좋아하고 일부 학생들은 높은 가림 막에서 답답함을 느끼기 때문에 조금 개방형으로 꾸몄다. 특수 제작한 책상이라 짐과 각종 책을 꽂아 놓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학원 안에 나만을 위한 사적인 공부방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누구나 다 자습실 자리를 가질 수 있는 건 아니다. 주로 단기간에 수학 성적을 반드시 올려야만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은 학생들과, 학원 스케줄이 맞지 않는 스타일의 학생, 선생님께 궁금한 건 바로 바로 묻고 싶어 하는 학생들의 경우 부모님과 상담하여 자습실 책상을 배정받는다. 

체계적인 학습 플랜 짜기
자습실 앞 벽에는 학생별 보충 수업의 내용과 질문 시간이 정해져 있다. 수업과 과제 내용을 분석해 일일이 약점을 찾아내고 보완시킨 후 확인 작업을 하는 것이다. 물론 정규 수업에는 포함되지 않는 내용이다. 5~6명씩 소그룹으로 운영되는 정규수업은 주 3회, 2시간이 기본이다. 하지만 수업 후 모의고사, 오답체크, 문제해설의 과정을 거치려면 자습실을 이용하지 않는 학생도 거의 4시간가량 학원에 머물다 돌아가게 된다. 그래서 김 원장은 수학 뿐 아니라 모든 학업 스케줄을 다 묻고 함께 학업 계획을 짠다. 자투리 시간 하나하나를 아껴 수학 문제를 더 풀게 하려는 욕심이다.
계획은 월 단위, 일주일 단위, 일일 단위로 받는다. 절대 목표를 높게 세워 지치는 일이 없도록 한다. 단 추가 공부란을 만들어 계획표 이상의 공부내용은 그 안에 적도록 한다. 그리고 하루하루의 감상란을 채워 넣도록 했다. 목표 대학을 적는 란도 있다. 추가 계획을 쑥쑥 채우는 재미에, 또 목표 대학을 계속 상향 조정하는 재미에 아이들은 수학에 빠져든다.
“가방만 들고 왔다 갔다 하는 학원은 의미 없습니다. 수학은 막히면 하기 싫어지는 학문이거든요. 언제든지 모르는 것을 묻고 그래서 재미를 찾아 수학에 빠져들면 수학 점수는 당연히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여유 있게 웃는 김종협 원장의 마무리 인사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