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동 우성아파트 입구 파피루스북 갤러리에서 오는 6월 8일(금)부터 16일(일)까지 ‘오이풀의 첫사랑’이라는 주제로 정현우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오이풀은 손으로 비비면 오이냄새가 난다하여 이름 붙여진 풀로서 각종 질병에 다양한 효능을 보이기도 하는 다년생식물이다. 정현우 작가는 어린 시절의 기억으로 새로운 작업주제로 오이풀을 선택했다고 한다. 고요하고도 서정적인 그림풍이 중년의 4~50대들에게 특별한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그는 양구 박수근미술관 입주 작가로, 1997년 ‘겨울강 건너기(춘천미술관)’를 시작으로 2012년 ‘박수근 마을에 내리는 고요(박수근미술관)’까지 8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2006년 <펜과 팔레트> 전을 비롯한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또한 시화집 <새들은 죄가 없다>, 그림에세이 <그리움 따윈 건너뛰겠습니다>, <춘천라디오> 등의 책을 세상에 내 놓았다.
특히 정현우 작가의 전시회는 파피루스북 갤러리의 개관전으로 16일(일) 오후 7시에는 주민들을 위한 ‘작은음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출판사 사무실이자, 열린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파피루스북 갤러리 또한 주민들 가까이에서 생활 속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색다른 공간으로 다가설 것이다.
문의 070-8817-4592(파피루스북 갤러리 홍보팀)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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