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수능이 120일 정도가 남았습니다. 올해는 수시 지원이 6번으로 제한되는 첫해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입시전략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전략이 있는 고3과 없는 고3은 엄청난 차이의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예전에는 정시에 올인 한다는 전략이 어느 정도 통했지만 작년부터는 전략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그렇다고 이 시점에서 현재 고3학생들이 전략을 다시 세우거나 변경하기란 매우 부담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비 고3은 어떤 전략을 세우고 이번 여름 방학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예비고3의 대입준비-비전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비전을 확실히 설정하는 것입니다. 예비고3에게 대입은 코앞에 닥친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적성과 특기를 조합해서 본인에게 적합한 학과와 대학을 선택을 해야 합니다.
이번 기말고사까지의 내신 성적과 6월 모의고사 성적을 감안하여 현실 가능한 대학을 5개 정도로 압축해야 합니다.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너무 큰 꿈은 빨리 깨고 정말 현재 성적에 맞는 대학과 한 단계 높은 정도의 대학을 설정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다수의 고2 학생들이 현재의 성적을 객관적으로 보지 않고 고3이 되면 현재의 성적보다 많이 향상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막연한 꿈보다는 현실 가능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예비고3의 대입준비-전략
비전이 설정 되었다면 다음으로 자신에게 적합한 전략을 짜야합니다. 대다수의 수험생들이 가진 가장 큰 오해가 수시는 내신이 좋아야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절대 아닙니다. 물론 내신 우수자 전형의 경우 내신 등급이 서울 주요대는 1점대 초반, 인서울은 1점대 후반, 지방 거점대는 2점대 초반이라야 가능합니다.
이렇게 내신이 당락을 결정하는 전형은 수시전체에서 20~30% 정도에 불과합니다. 특히 논술전형이나 전공적성평가 전형에서 내신 5,6 등급인 학생이 서울권에서 합격하는 일은 허다합니다. 따라서 현재 구미 고2 학생이 특별히 준비한 전형이 없다면 논술이나 적성을 시작하세요.
논술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아직 준비 못했다면 구미 국어학원이나 구미 논술학원에서 지금부터 열심히 준비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번 여름방학은 그래서 매우 중요합니다. 이제는 공부만 열심히 한다고 좋은 대학에 가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전략과 전술을 세운 후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실을 거두어 봅시다.
구미 김성곤 대입국어 논술학원 김성곤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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