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로페비젼학원 설인왕 원장
우리 아이들은 누군가의 모습을 보고 느끼며 성장해간다. 요즈음처럼 가치관의 혼란과 정체성의 부재, 도덕과 윤리가 무너진 환경 속에 우리 아이들을 방임할 수는 없지 않는가? 먼저 가정에서의 질서와 사랑이 회복되어야 하겠고 아이들의 마음이 세워져야겠다.
1. 자녀를 코칭하기 위해 부모는 긍정적인 사고와 전체를 보는 시야를 가져야 한다.
코칭을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고 자존감과 자기 정체성 도전의식을 세워 주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그래서 성격유형, 혈액형, 자라온 환경, 적성 등을 파악하고 코칭을 많이 하게 된다. 그래서 자녀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부모가 코칭상담자로 유리하다. 그런데 대부분 부모는 자녀의 미래의 모습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학교시험을 못 본 자녀에게 어떻게 이야기 하는가? 혹시 ‘학원비가 얼마인데’라고 말하지 않는가? 바라건데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당신 자녀의 마음을 세워주는 대화를 연습해야 한다.
2. 자녀에게 수직문화(뿌리문화)를 코칭 해야 한다.
자기 정체성을 잃지 않고 영향력을 끼치는 인생을 사는 사람들, 학교에서 상위권에 있는 학생들, Problem Solving을 요구하는 창의수학 또는 경시수학에서 문제에 대한 유연한 사고를 가진 학생들을 보면 부모부터 다른 경우를 많이 보았다. 이들의 가정문화를 살펴보면 수평문화(유행문화)보다는 수직문화(뿌리문화)를 중요시하는 가정교육환경에서 자란 아이가 많다. 수평문화에 익숙한 부모와 아이는 세대 차이가 생기고 소통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다. 먼저 우리 집의 가훈, 내 친구, 내 부모, 우리학교, 우리 동네, 우리나라와 같은 뿌리와 내면적 가치를 중요시 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라. 조심할 것은 권위적인 수직적 자세가 아니라 축복해주고 사랑해주는 수평적 자세로 당신 자녀의 뿌리를 찾아주기 바란다.
3. 자녀의 꿈과 비젼을 코칭 하자.
흔히 교육을 말할 때 ?고기보다는 낚시하는 법을 가르치라?고 한다. 그러나 잘못된 말이다. 교육은 낚시의 즐거움을 알게 해주는 것이고 낚시의 즐거움을 보여 주는 것이다. 낚시의 즐거움을 아는 아이는 왜 낚시를 해서 고기를 잡아야 하는지 알게 되고 더 나아가 그 방법을 스스로 찾게 된다. 이는 Teaching으로 가능하지 않다. 과정을 보여주고 함께하는 Coaching으로 가능하다고 본다. 비젼을 이루기 위해서 꿈을 꾸는 것은 필요한 조건이다. 자녀가 무엇을 꿈꾸는지 그 일을 왜 하려고 하는지 부모가 먼저 알아보고 그 즐거움을 알아야 자녀의 미래적인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또 자녀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볼 수 있어야 아이를 이해하고 자기 정체성을 잃지 않는 영향력이 인생을 살도록 코칭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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