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대학 2013학년도 입시전형 변화 및 특징 ②

전형 변화부터 파악해 지원전략 세워야

전형 간 통합 및 신설, 전형 방식의 변화 꼼꼼하게 챙기는 것이 기본

지역내일 2012-07-10

지난 6월 23일 ‘서초구 대학진학 이동상담회’에 참가했던 각 대학별 입학전형 계획을 바탕으로 2013학년도 입시전형의 변화 및 특징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지난주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중앙대, 경희대에 이어 이번 주에는 건국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서울과학기술대, 숙명여대, 한국외대의 올해 주요 입시전형에 대해 소개해 본다.
* 각 대학의 입학전형 계획(안)은 추후 변경될 수 있으므로 지원할 때 확정, 공지된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건국대
수시모집은 입학사정관제(669명), 논술(500명), 어학(202명), 예체능(29명), 특별(80명), 학생부(445명) 등 크게 6개 유형으로 구분해서 선발한다.
* 수시 KU자기추천전형(입학사정관전형)의 모집인원을 지난해 91명에서 206명으로 확대했다.
- 1단계 : 서류평가 100%, 모집단위별 70% 내외로 선발하며 전체 모집인원의 70% 이내를 우선면접 대상자로 선발
- 2단계 : 심층면접 100%, 우선면접 대상자는 개별면접 실시, 일반면접 대상자는 1박2일 합숙면접으로 선발
* 수시 KU기회균등전형(입학사정관전형)은 기존전형을 통합해 사회적배려대상자, 기초/차상위 수급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 출신자, 특성화고졸 재직자 등 모두 6가지 유형별로 모집한다.
* 수시 논술우수자전형의 모집인원을 지난해 381명에서 500명으로 확대하고 우선선발을 신설했다.
-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각각 50% 내외 모집, 논술고사 80% + 학생부 20%(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 우선선발의 기준은 인문계열의 경우 수능 4개 영역 중 3개 영역의 합이 4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수능 4개 영역 중 3개 영역의 합이 5등급 이내, 수의예과는 4개 영역 중 3개 영역의 합이 4등급 이내이다.
* 수시 1차 학생부우수자전형을 폐지하고 수시 2차 수능우선학생부전형의 모집인원을 445명으로 확대했다.
* 수시 국제화전형은 논술고사를 폐지하고 학생부형과 면접형으로 유형을 나눠서 선발한다. - 학생부형(117명) : 공인어학성적 60% + 학생부 40%(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 면접형(86명) : 1단계 공인어학성적 100%(5배수 이내 선발), 2단계 공인어학성적 40% + 학업적성면접 60%(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 수시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은 면접고사를 폐지하고 인문계/예체능계는 국어 50% + 영어 50%, 자연계는 영어 50% + 수학 50%를 반영한다.


동국대
수시모집을 1, 2, 3차로 나눠서 실시한다.
* 수시 1차(입학사정관전형) -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 불교계추천전형(108명) : 1단계에서는 서류 30%와 학생부 70%,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와 입학사정관 면접 40%로 선발한다.
- Do Dream 특성화전형(153명) : 1단계에서 서류심사 100%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40%와 전공수학능력평가 60%를 반영한다. 물리/반도체과학부, 법학과, 광고홍보학과, 경영학부, 건설환경공학과, 멀티미디어공학과, 영화영상학과 등 8개 학과에서 학과별 전공수학능력평가를 실시한다.
- DU ACTIVE전형(193명, 학교생활우수자) : 모집인원을 86명 증원했다. 1단계에서 서류 30%와 학생부 70%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입학사정관 면접 40%를 반영한다.
* 수시 2차
- 논술우수자전형(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 논술 70%와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인문계열/영화영상학과는 언수외 중 1개 영역 2등급 이내, 경찰행정학과는 언수외 중 상위 2개 영역 평균 1.5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언수외 중 1개 영역 2등급 이내 또는 2개 영역 3등급 이내, 수학과/수학교육과는 수리 가형 2등급 이내를 요구한다.
- 전공재능우수자전형(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 어학재능, 문학재능, 연기재능, 체육특기로 나눠서 선발한다. 어학재능 모집의 경우 1단계에서 외국어 성적만으로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반영한다. 문학재능은 1단계에서 학생부 40%와 실기고사 60%,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90%와 면접 10%로 선발한다. 연기재능은 1단계에서 기초실기 70%와 구술고사 30%, 2단계에서는 학생부 60%와 종합실기 40%를 반영한다. 체육특기의 경우 학생부 20%와 경기실적 60%, 면접 20%로 선발한다.
* 수시 3차 -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 일반전형으로 학생부 100%를 반영해 342명을 뽑는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수시 2차 논술우수자전형과 동일하다.
* 정시 가군
- 인문계열, 자연계열, 연극학부(이론), 영화영상학과는 수능 100%를 반영하며 연극학부(실기)는 수능 40%와 학생부 20%, 실기고사 40%를 반영한다.
* 정시 나군
- 인문계열, 자연계열, 영화영상학과는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50% 이내에서 수능성적 우수자 우선선발을 실시하며 일반선발은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한다.


서울시립대
* 수시모집 시기를 1회로 단일화했다.
* 학생의 특성과 능력을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전형을 운영한다.
- 논술우수자를 위한 수시 일반전형(252명) : 우선선발 비율을 60%로 확대해 학생부 30%와 논술 70%를 반영한다. 일반선발(40%)은 학생부와 논술을 각각 50%씩 반영한다. 논술우선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이 언수외 영역 등급 합이 4 이내이고 자연계열은 수리(가)와 과학탐구(2과목) 등급 합이 3 이내로 높은 편이다. 일반선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의 경우 언수외, 사탐/과탐(2과목) 2개 이상 2등급 이내이고 자연계열은 언수외, 과탐(2과목) 2개 이상 2등급 이내다.
- 어학우수자를 위한 수시 글로벌리더전형(43명) :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 학업우수자를 위한 UOS 학교생활우수자전형(285명, 수시 입학사정관제) 신설 :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학생부 60%와 서류평가 40%를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 특정분야의 남다른 열정과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을 위한 UOS 포텐셜전형(100명, 수시 입학사정관제) 확대 : 1단계에서 학생부를 포함한 서류평가 100%로 3배수 내외를 선발한 후 2단계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 정시에서만 선발하던 자유전공학부를 수시 일반전형과 서울핵심인재, UOS 학교생활우수자, UOS 기회균등 전형으로 선발한다.
* 면접전형인 글로벌리더전형을 폐지하고 베세토니안전형을 글로벌리더전형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 정시모집의 경우 예체능계열은 가군에서 선발하고 인문/자연계열은 나군과 다군에서 선발한다. 나군 모집인원의 70%를 수능 우선선발로 뽑고 다군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서울과학기술대
논술전형 및 전공적성고사전형을 폐지하고 입학사정관전형(1073명)과 특기자전형(84명)으로 입시전형을 간소화해서 선발한다.
* 학교생활우수자(857명, 입학사정관전형)
- 전모집단위(조형대학 제외) :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100%로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50%와 서류(학생부, 자기소개서) 50%로 최종 선발한다. 공과대학과 정보통신대학, 에너지바이오대학, 스포츠과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인문사회대학과 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 글로벌경영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 조형대학 :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100%를 반영해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30%와 심층면접 70%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 DREAM 잠재능력우수자(170명, 입학사정관전형)
- 1단계에서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활동보고서 등의 서류를 평가해 5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 면접으로 최종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 DREAM 차세대리더십(46명, 입학사정관전형)
- DREAM 잠재능력우수자전형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발한다.
* 특기자전형
- 예체능 특기자(42명) : 예능의 경우 수상실적과 학생부 교과, 면접(디자인)으로 선발하고 체능은 수상실적만으로 선발한다. 스포츠과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으며 조형대학의 경우 수능 언어영역 5등급 이내의 기준을 요구한다.
- 문학 특기자(27명) : 학생부 교과 20%와 수상실적 80%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언어영역 5등급 이내이다.
- 로봇 특기자(3명) : 수상실적 60%와 면접 40%를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수리 가형 4등급 이내 또는 수리 나형 3등급 이내이다.
- 영어 특기자(12명) : 1단계에서 공인영어성적 100%로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숙명여대
수시 1차와 2차 전형으로 1,360명(61.9%), 정시모집으로 838명(38.1%)을 선발한다.
* 수시 1차 입학사정관전형(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 자기주도학습우수자전형(213명) : 1단계에서 서류심사만으로 2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40%와 면접/구술시험 60%로 최종 선발한다.
- 글로벌여성인재전형(25명) : 1단계에서 서류심사만으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40%와 면접/구술시험 60%를 반영한다. 면접/구술시험은 영어와 한국어를 병행해서 실시한다.
- 지역핵심인재전형(230명) : 1단계에서 서류심사 100%로 각 기초자치단체별 2인 이내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40%와 면접/구술시험 60%를 반영한다.
- 자기추천자전형(77명) : 1단계에서 서류심사만으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서류 40%와 면접/구술시험 60%를 반영한다. 지원 자격을 인문역량과 수학과학역량으로 나눠 인문역량은 인문계열 모집단위에서 47명, 수학과학역량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30명을 선발한다.
* 수시 1차 일반전형
- 학생부우수자전형(200명) : 학생부 10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 4 이내를 요구한다.
_ 학교장추천리더십전형(100명) : 1단계에서 학생부 60%와 서류 40%를 반영해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40%와 면접/구술시험 60%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 외국어우수자전형(92명) : 1단계에서 외국어성적 80%와 서류 20%로 선발하며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구술시험 40%를 반영한다. 면접/구술시험은 해당 외국어로 진행된다.
* 수시 2차 논술우수자전형(400명)
- 우선선발은 논술 70%와 학생부 30%, 일반선발은 논술 50%와 학생부 50%를 적용한다. 우선선발에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인문계는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이 4 이내이고 글로벌서비스학부는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4 이내이다. 자연계는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 5 이내의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한국외국어대
* 수시모집은 입학사정관전형, 재외국민과 외국인(정원 외), 사회배려대상자, 대학독자적기준 특별전형, 일반전형으로 나눠서 실시된다. 대학독자적기준 특별전형은 다시 학업우수자전형과 글로벌리더전형으로 세분화된다.
* 글로벌리더전형에서 교과과정연계 부분이 신설됐다. 교과과정연계 부분은 학생부 30%와 외국어 에세이 70%를 반영해 총 96명을 모집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언수외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을 4 이내로 맞춰야 한다. 공인외국어성적 제출자는 공인외국어성적 70%와 외국어 에세이 30%로 선발한다.
* 입학사정관전형이 21세기인재전형에서 HUFS 글로벌인재전형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서울캠퍼스의 모집인원은 278명이다. 1단계에서는 학생부 교과 30%와 서류 70%를 반영해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30%와 면접 70%로 선발한다.
* 학업우수자전형은 학생부 100%를 반영해 137명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언수외 영역 중 2개 영역의 등급 합 4 이내로 변경됐다.
* 수시 일반전형(382명)에서 우선선발 인원이 지난해 50% 내외에서 60%로 확대됐다. 우선선발은 논술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언수외 영역의 등급 합 5 이내이다. 영어통번역학과, 중국학부, 국제통상학과, 국제학부는 언수외 영역 등급의 합 4 이내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 정시모집 일반전형으로 가군 131명, 나군 471명을 선발한다. 가군은 수능 100% 전형이다. 나군의 수능우선선발 비율이 모집인원의 60%에서 70%로 확대됐다. 나머지 30%는 일반선발로 모집하며 수능 80%와 학생부 20%를 반영한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