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청만수한의원 문대환 원장
Q. 이명은 꼭 치료를 해야만 하는 질환인가요?
A. 이명이 있어도 신경 쓰지 않는 분들도 많이 있는데 그분들 표현으로는 많이 익숙해져서 그렇다고 합니다. 또한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다고도 합니다. 그러나 뇌종양이나 고혈압 등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는 중증으로 인한 원인일 수 있기 때문에 우선은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이명이 어떤 것인지를 이해하고 치료를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생명에 지장이 있는 위험한 이명이 있습니까?
A. 이명 자체가 위험한 것이 아니라 그 배후에 있는 질환을 발견해내지 못하고 방치하면 생명에 위험을 초래하는 일도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로 이명이 있는 분은 만약을 위해서라도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 질환이라는 것이 뇌질환에서는 특히 위험한 질환이 청신경종양입니다. 이 질환은 한쪽의 이명이나 난청으로 발증하는 양성의 종양입니다. 보통 내이도내의 전정 신경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커지면 내이도의 뼈를 눌러서 넓힙니다. 더욱이 뇌의 방향으로 커집니다. 내이도내에 있을 대 발견되면 ‘귀의 종양’이지만 내이도의 두 개내에서 커지고 나서 발견되면 ‘뇌종양’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종양의 성질은 같은 것이지만 생긴 장소가 귀의 뼈 속인지, 뇌 속까지 퍼져있는 것인지의 차이입니다. 다음으로 드물지만 외의 동맥이나 정맥이 하나가 되는 ‘동정맥기형’이나 뇌의 동맥 일부가 주먹처럼 부어있는 ‘동맥류’에 의한 이명이 있습니다.
Q. 이명과 두명은 다른 건가요?
A. 이명과 두명은 모두 외계에서의 음의 자극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귀 혹은 두부에 소리가 들리는 상태를 말합니다. 소리를 느끼는 장소가 다르기 때문에 원인이 다르다고도 생각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같은 것입니다. 양쪽 귀에서 이명이 나면서 머리 중앙에서 느낄 수도 있고, 후두부에서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양쪽 다 청각 경로의 어딘가(주로 양쪽 귀)의 가벼운 이상이 있고 들림의 장애가 있기 때문에 이명, 두명은 동일 선상에 두고 치료법을 찾아도 무방합니다.
두명의 원인은 명확하지는 않지만 이명과 같이 검사가 진행되어 치료법에도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따라서 청각의 이상의 유무, 뇌질환의 유무, 심리검사, 이명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 원인에 맞게 치료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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