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잘하기 위한 네가지 스킬

지역내일 2012-07-03

윤치영 박사(건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외래교수 / 윤치영스피치아카데미 대표)

말 잘하는 능력은 타고 난다구요? 아닙니다. 저의 오랜 현장경험에 의하면, 말 잘하는 능력은 학습에 의해 키워나갈 수 있는 능력입니다. 머리를 가득 채우고, 가슴엔 자신감이 충만하다면 어떤 자리에서 누굴 만나도 말 잘하는 사람으로 인식될 수 있을 것입니다.
 
첫째, 신속한 정보 수집력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얘기는 듣는 사람으로서도 집중을 잘하게 합니다. 다들 아는 식상한 얘기를 거론하는 것이나 했던 얘기 또 하고 또 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정보 수집력은 말 잘하는 사람의 필수자질입니다. 특히 유행하는 트렌드나 이슈, 그리고 유머 등은 정보수집 능력에 비례해서 말 잘하는 능력이 가늠되는 것입니다.
 
둘째, 시나리오 능력이 뛰어나야 합니다.
머릿속에서 즉흥적으로 떠오른 말을 입으로 내뱉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말 잘하는 사람들은 대개 미리 시나리오를 그려보고 말을 합니다. 프레젠테이션이나 회의를 앞두고 미리 머릿속으로 내가 어떻게 얘기하면, 상대는 어떻게 얘기할 것이고, 그럼 난 어떻게 얘기해야겠다는 등을 미리 그려보는 것입니다.
 
셋째,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말하는 능력에서 자신감은 50% 이상을 차지합니다. 그렇다고 틀리거나 부정확한 얘길 자신감 있게 해서는 안 됩니다. 정확한 얘기를 자신 있게 하면 상대로 하여금 훨씬 더 높은 신뢰감을 얻게 됩니다. 아울러 설득도 쉽게 됩니다.
 
넷째,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우선 앞에서 제시한 세 가지 요소를 갖춘다면 여유를 가지고 말을 해야 합니다. 조급해지면 말도 빨라지고, 해야 할 말도 놓치게 됩니다. 여유를 가지고 말한다면 훨씬 더 조리 있고 차분하게 상대를 설득시킬 수도 있을 것이며, 유머나 재치도 자연스레 나올 수 있습니다. 절대 말할 때 흥분하지 않도록 스스로에게 여유를 가지도록 당부해야 하고, 말하는 템포도 스스로가 적절히 조절할 줄 알아야 합니다. 말하는 것은 상대방과의 커뮤니케이션입니다. 일방적으로 속사포처럼 떠들고 사라진다면 그건 말을 한 것이 아니라 소음을 만든 것입니다. 최대한 밝은 미소와 여유로운 말이 훨씬 더 말 잘하는 사람으로 만들어줄 것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