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에서 영어는 미래를 여는 열쇠이면서,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도 쉽게 정복되지 않는 그림자 같은 것이기도 하다. 잘 가르친다는 학원을 찾아 여기저기 기웃거려 보지만 자기주도력이 완성되지 않은 초중생 자녀를 억지로 영어에 매달리게 했다가 까딱 잘 못하면 영어는 지겨운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심어 줄 수도 있다.
이런 면에서 많은 엄마들이 선택하는 영어학습법이 영어원서독서이다. 영어독서의 효과는 새삼 거론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확실하고, 수많은 성공사례들이 있다. 게다가 이 학습법은 아이들의 학습주도권을 보장하는 방법이기에 꾸준히 할 경우 다른 과목에도 매우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엄마 표 독서지도는 생각보다 관리가 어렵고 꾸준히 지속하기 힘들다는 점. 그래서 수많은 엄마들이 도전했다가 실패하는 학습법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 아이의 실력을 제대로 파악하고 관리해 주는 곳이 있다면? 해답의 실마리를 풀 고자 찾아간 곳은 국내 최초''Early Bird Reading''(새벽 리딩 클럽)으로 영어독서학습법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센트럴1리딩클럽’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새벽 리딩클럽과 오후 리딩클럽
부지런한 어른들만이 거리에 나선 이른 새벽시간 초?중?고등학생들이 종종걸음으로 향하는 곳은 바로 일산 주엽동과 마두동에 있는 센트럴1 영어원서 리딩 학원이다. 다른 친구들은 마지막 단잠에 빠져있는 시간이지만 이 학생들은 이미 새벽 영어독서가 익숙하다. 학원에 도착하면 먼저 30분간 원어민 발음으로 녹음된 오디오북을 들으며 읽고, 그 다음 10분간 소리 내어 따라 읽기(Shadow Reading)를 한다. 그 다음 10분간은 읽은 내용을 영어로 정리한다. 단순하지만 명료한 이 학습법이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의 네 가지 영역을 골고루 발전시킨다고 하니 놀랍다.
‘센트럴1리딩클럽’에 처음 온 학생의 경우 Level Test 통해 독서수준(미국 AR 지수 기준)을 파악한다. 그 수준에 따라 원서를 지급하는데, 보통 사전 없이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정도이다. 모르는 단어가 나올 경우 리딩 노트에 문장과 함께 적고 집에서 알맞은 뜻을 사전에서 스스로 찾아 외워오는 숙제를 준다. 단어암기는 다음날 1:1로 확인한다.
이렇게 50분간 진행되는 ‘새벽 영어 독서반’은 국내 최초의 새벽 리딩클럽으로,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쉽지 않은 어린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 ‘120일 도전 프로젝트’라는 장학금제도를 실시한다. 한 번도 지각, 결석을 하지 않은 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 매 분기 20% 정도의 학생이 성공하며, 몇 번의 지각이나 결석은 있으나 120일을 착실히 따라오는 학생까지 따지면 그 성공률은 매우 높다고 한다.
그리고 새벽에 나오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오후 리딩 클럽’은 한 시간 또는 두 시간씩 독서를 하는데, 주 2회부터 5회까지 시간과 요일을 아이의 스케줄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영어, 조기 교육 보다 다독이 효과적
20년 이상 현장에서 영어를 지도해 오고 있는 주엽 캠퍼스의 하 원호 원장은 “책 읽기는 영어 교육의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즉 영어의 바다에 빠지는 효과에 도달하려면 독서 내공을 쌓아야 하며, 문장 구조와 문법은 원서 읽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다는 말이다.
‘센트럴1리딩 클럽’에서는 책 한 권을 초급은 3번 이상, 중급은 2-3번, 고급 레벨은 1-2번 책을 읽은 후에야 다른 책으로 바꿔준다. 이렇게 읽을 경우 초급은 하루에 2권, 중급은 일주일에 2-3권, 고급은 한 달에 4-8권의 책을 읽게 된다. 여기에 중간 중간 들어가는 Non Fiction 도서까지 합치면 더 많다. 이렇게 2-3년 정도 꾸준히 읽으면 언어가 저절로 터득되는 언어 임계량이 채워진다. 하 원장은 “우리나라와 같은 비영어권 환경에서는 리딩을 통한 영어 인풋(in-put)이 필요합니다. 100쪽 분량을 기준으로 책 3백 권을 읽으면 3백만 단어를 만나게 되는데, 그 중에서 리딩을 통해 내 것이 된 ‘3000개’ 정도의 단어를 적재적소에 쓸 수 있으면 원어민 수준처럼 말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영미 필독서와 오디오북 수천 권을 보유하고 있는 ‘센트럴1리딩클럽’에서는 초급부터 시작한 학생이 매일 2~4년 정도 다니게 되면 미국학교 6학년 수준 이상의 책을 읽게 된다. 하 원장은 “적어도 1년 이상은 영어 독서 기간을 유지해야합니다” 라며, ‘새벽반 120일 도전 프로젝트’, ‘영미필독서 300권 읽기 프로젝트’, ‘단어 및 숙어 왕 대회’ 등의 동기부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지치지 않도록 이끌고 있다. “기러기가 먼 길을 갈 때, 떼 지어 가는 것이 서로에게 힘이 되는 것과 같이 함께 모여 독서를 하면 영어 정복이라는 목표를 성취하게 됩니다”라는 하 원장은 ‘’동네 놀이터를 가듯이 리딩클럽을 매일 습관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일산의 센트럴1리딩클럽은 주엽동과 마두동에서 운영 중이다.
일산 주엽 캠퍼스 031-912-0904
일산 마두 캠퍼스 031-906-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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