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과 종교계가 학교폭력 예방에 적극 나선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주 도내 4개 종교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피해 및 가해학생(학부모) 교육·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협력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는 특별교육기관을 지정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고영진 교육감을 비롯해 경남기독교총연합회 조관행 대표회장, 통도사 총무국장 보화스님, 대원사 주지 영현스님, 원불교경남교구청 추산 황도국 교구장, 천주교마산교구청 이형수몬시뇰 총대리가 참석했다.
종교계와 경남교육청은 인성교육과 학교폭력 피해·가해학생(학부모)들의 교육·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협력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근절에 앞장서게 되며, 특히 종교계는 특별교육기관을 지정,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교적응력을 높이고 학교폭력 재발을 방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종교계에서 운영하는 특별교육기관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11388호’에 근거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피해 및 가해학생(학부모)에 대한 즉각적 조치와 종교계의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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