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평촌중앙공원에서는 안양시민 사랑나눔 걷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약 2000명의 안양시민들이 모였다.
부흥사회복지관과 롯데백화점 평촌점이 주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생부터 70대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업과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가했다. 저소득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기금 마련을 위한 취지로 진행된 걷기대회는 탈북자 인권존중 캠페인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오전9시30분부터 평촌중앙공원을 출발해 내비산교, 동안교를 돌아오는 걷기 코스를 완주한 시민들은 부흥사회복지관과 지역의 각 단체에서 마련한 체험부스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북한이탈주민 인권캠페인을 비롯해 가족봉사단과 함께 하는 전래놀이 보급활동, 나눔체험, 장애체험, 헤나아트 체험, 명함만들기 체험 등의 체험 부스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참가해 호응을 얻었다.
부흥사회복지관 김소희 사회복지사는 “사랑나눔 걷기대회는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추진되어 올해로 6회 째 진행되고 있다”면서 “해마다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호응을 해줘 성황리에 막을 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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