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성심학교(교장 이근종) 전공과 1학년 백인혁 학생이 충남장애인고용공단 천안지사와 연계한 3주간의 지원고용 후, 지피엠(대표 백인환)과 근로계약서를 작성함에 따라 정규직원으로 회사에 입사하게 됐다.
백인혁 학생은 주요 업무로 토목공사 및 도로공사용품 제조 및 포장에 관한 일을 하며, 근무 조건은 하루 8시간 주 5일을 근무하고 매달 100여만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 숙식은 회사 기숙사에서 해결한다.
취업에 성공한 백인혁 학생은 “선생님들께서 항상 열심히 가르쳐 주시고 도와 주셔서 취업을 할 수 있었다”며 “열심히 일하고 돈도 많이 벌어서 다른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는 멋진 사회인이 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산성심학교 이근종 교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정식직원으로서 직업을 갖게 된 것은 무엇보다 경사스러운 일”이라며 “항상 성실한 태도로 학교생활을 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게 된 인혁이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학교측은 앞으로 적응기간까지 일주일에 2~3번, 적응 후 한 달에 한 번 담임교사가 추수지도를 실시하여 직장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김나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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