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락우리마당 일요상설공연 ‘산책’이 6월 10일(일) 오후 4시 천안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산책’의 첫 무대는 2008년 세계사물놀이대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전통연희단 ‘난장앤판’이 장식한다.
‘산책’은 전통예술을 활용해 주민참여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신진예술단체를 지원해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천안시와 충청남도가 공동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6월 10일 난장앤판의 ‘타악연희’를 시작으로 17일 황영길 전통타악원의 ‘고사덕담’, 춤패 너울의 춤극 ‘어머니의 바다’가, 7월 1일에는 실내악단 공간의 국악실내악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이 펼쳐질 천안박물관은 삼거리공원과 더불어 천안시민과 충남도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로 천안흥타령춤축제, 천안단오난장 등 시민들을 위한 예술의 장, 축제의 마당으로 활용되고 있는 곳이다.
‘산책’을 주관하는 놀이패 신바람 조종현 대표는 “일요상설공연은 전통음악, 전통춤, 전통연희 등 생활공감형 전통예술공연”이라며 “전문예술인들이 참여해 공연예술의 수준을 높이고 전통예술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며 천안이 충청남도의 문화예술 집결지로 역할을 해내 충남지역 전체의 문화 발전에 기여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전후에는 공연에 대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해 시민들의 행사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우리가락 우리마당 일요상설공연 ‘산책’은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문의 : 놀이패 신바람 552-7986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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