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천 복개하천 생태복원 사업이 지난 1일 복기왕 아산시장, 조기행 아산시의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사진 제공 아산시청)
시는 도심을 관통하는 복개하천인 온천천 복원사업을 위해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도심하천 등 복개하천 생태복원사업’의 대상지로 신청, 2009년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이후 환경부와 아산시간 협약을 체결, 도심하천 생태복원 사업비 496억원을 확보하고 연차별 사업비를 지원받아 2014년 완공 예정이다.
온천천 복개하천 생태복원 사업은 온양관광호텔 내 신정비를 발원지로 ‘구 등기소’ 앞까지 980m가 우선사업구간이다. 복개된 온천천은 하천 내 생태관찰로, 여울, 어류서식처, 징검다리, 하중도를 설치해 수질을 정화할 수 있는 수서식물 식재 등 다양한 식물 군락을 조성해 피라미 등 물고기와 조류가 함께하는 저탄소 녹색 생태 하천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