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광역단위 자치구 세 번째로 인구 50만에 도달했다. 이에 인천의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구민이 하나 되는 장을 마련하고자 남동구민 50만 돌파 기념식 및 축하공연을 연다.
오는 6월 15일 7시 남동구청 광장 내에 특설무대를 마련해 구민 50만 돌파 기념식 및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개그맨 MC장용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현정, 조항조, 블레이디, 엑시즈, 박윤경, 김연숙, 도시의 아이들, 디아, 린나이팝스 오케스트라, 남동구여성합창단, 남동풍물단, 남동문화예술회 국악분과 등이 준비한 화려한 무대가 이어진다.
특히, 기념식에 앞서 식전행사가 펼쳐진다. 5시부터 5시 30분까지 길병원 사거리 ~ 구청 광장까지 이어지는 길놀이 거리행진 및 축하공연은 남동풍물단이 준비했다. 이외에도 사물놀이(앉은뱅이) 공연과 국악공연, 린나이팝스 오케스트라와 남동구여성합창단의 오케스트라 및 합창단 협연공연이 7시까지 이어진다.
기념식이 끝난 후 7시 40분부터는 축하공연이 시작된다. 이번 공연은 (주)티브로드 남동방송인천대행진 녹화방송으로 진행된다. 세대를 망라하는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남동구청 체육광장 일대에서는 남동구민 50만 돌파기념 및 한식 세계화를 위한 제11회 외국인이 반한[飯韓]향토?특색음식 경연대회도 열린다. 전국 학생, 일반인 및 음식점 영업주 등 20여 팀이 출전해 외국인이 선호하는 향토?특색 음색음식을 선보인다. 또 경연대회 이외에도 『향토음식홍보관』및 『식품제조가공업소 홍보관』을 운영하며, 특히 남동구민 50만 돌파 50m 김밥 만들기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50m 대형 김밥은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시식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구민 50만 명 돌파 의미를 널리 알리고 축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돌파 선포 및 축하 퍼포먼스, 축하공연, 부대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특히 “구민 중심의 행사 진행으로 구민이 하나 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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