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이 상승하면서 금 매입이 활발해졌다. 주부들은 그 동안 장롱 속에 묻어뒀던 돌 반지나 결혼예물 등 귀금속을 팔기도 한다. 최근엔 금만큼이나 다이아몬드 매입도 늘고 있다. 이에 골드스톤 유근철 대표는 “다이아몬드를 비싸게 주고 사서 되팔 때 시세에도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며 “제대로 된 가치를 평가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경북 구미시 옥계동 빅마트 1층에 위치한 (주)골드스톤은 금 은 매입에 이어 구미 최초의 다이아몬드 전문거래소로 정확한 다이아몬드의 가치평가 및 현장 매입을 하고 있다.
다아아몬드 가치 빠르고 정확하게 감정 골드스톤 다이아몬드 금 거래소는 25년 경력의 다이아몬드 감정사가 항상 상주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바로 다이아몬드의 정확한 감정을 받을 수 있다. 유 대표는 “아무리 전문가라도 장비를 사용하지 않으면 다이아몬드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수 없다”며 “감정을 제대로 하려면 감정기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골드스톤은 감정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과 똑같은 최신 감정기구를 갖추고 있다. 저울, 전자현미경, 칼라박스가 바로 그것, 그렇기 때문에 현장에서 바로 정확하고 빠르게 감정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특징. 이곳에서는 고객들이 보는 앞에서 다이아몬드 분류 작업을 해 중량을 측정하고, 전자현미경과 칼라박스를 이용용하여 빠르고 정확하게 감정하고 있다.
“지방에서는 다이아몬드 감정이 취약하다”는 유 대표는 “보통 감정을 위해 다이아몬드를 맡기면 다른 3~5일정도 걸리기 마련인데, 그러다 보면 다이아몬드가 바뀌거나 저평가 될 수 도 있다”며 전문가에게 감정을 받길 당부했다. 또 “정확한 감정으로 가치를 평가하고 싶다면 감정서도 지참하라”고 덧붙였다.
다이아몬드 4C로 평가 다이아몬드의 평가는 중량(carat), 컬러(color), 클래러티(Clarity), 커트(cut) 4C 기준으로 나뉜다. 중량은 다이아몬드의 가치 평가의 기본. 중량의 증가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중량측정 단위는 ‘캐럿’이며, ‘CT’또는‘CTS’로 표기한다. 클래리티는 다이아몬드가 가지고 있는 내부 또는 외부의 특징이다. 즉 다이아몬드의 등급인 셈. 클래리티 등급은 숙련된 감정사가 10배로 확대 하여 보이는 정도를 평가한다. 컬러는 투명할수록 높게 평가된다.
다이아몬드에는 다양한 색상이 있는데 무색투명한 다이아몬드가 드물기 때문이다. 다이아몬드의 가치 평가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커트. 다이아몬드가 아름답게 빛날 수 있는 것은 바로 커트기술. 이상적인 커트 비율에서 많이 벗어나면 날수록 다이아몬드는 그 아름다움을 잃어버리게 된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원형의 다이아몬드는 58면체로 커팅되어 있다.
다이아몬드 매입절차 골드스톤에서는 자신이 가진 다이아몬드의 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하고 매입하고 있다. 이곳의 매입절차는 간단하다. 먼저 제품에서서 다이아몬드를 분리한다. 분리하고 나면 세척을 하고 중량을 확인한다. 장비를 통해 4C 감정 후 가격을 산출해 고객에게 통보하고 현장에서 현금이나 계좌이체로 매입하고 있다. 골드스톤에서는 다이아몬드 외에도 금, 은 등을 매입하고 있다.
도움말 (주)골드스톤 유철근 대표
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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