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공시지가에서 거제시의 공시지가가 지난 한해 23.82%나 올라 전국 시군구중 가장 상승폭이 컸다. 이는 거가대교 개통에 따른 기대심리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뒤 이어 강원 평창 15.11%, 경기 여주 13.10%, 강원 정선 12.58%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해 공시지가는 전국적으로 평균 4.47%가 상승했다.
개별공시지가는 개별토지의 면적(㎡)당 가격을 공시하는 것으로, 이는 재산세 등 각종 세금의 과세표준, 개발 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이 된다.
거제에서 땅 값이 가장 비싼 곳은 고현동 36-5번지(일루이 쥬얼리샵)로 ㎡당 525만원으로 나타나, 작년에 이어 최고 지가를 기록했다.
반면에 땅 값이 가장 싼 곳은 연초면 명동리 산107-3번지로 132원(㎡당)으로 나타났다.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일반적인 토지의 거래지표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지가정보자료로 제공된다. 또한 국세?지방세 및 각종 대부료?사용료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그리고 올해에 한해 2012년 개별공시지가를 토지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개별적으로 알려주고, 시민들은 경상남도 홈페이지(토지정보서비스), 시청 홈페이지, 개별방문을 통해 지가를 확인 할 수 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개별공시지가를 우편으로 알려주지 않는다. 경상남도 홈페이지(토지정보서비스), 시청 홈페이지, 개별 방문을 통해서만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5월 31일부터 6월 29일까지 시청 민원지적과 또는 토지 소재지 면사무소?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의 신청 필지에 대해 결정지가의 적정 여부를 다시 조사한 후 시 부동산평가위원회 재심의를 거쳐 이의신청인에게 그 결과를 7월 31일까지 알려준다. 원종태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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