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는 빠른 성장이 일어나는 시기이면서, 평생의 내실을 키우기 위한 학습에도 전념해야 하는 시기이다. 하지만 학습에 전념하고 싶어도 비염과 축농증으로 코가 막힌다면 집중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된다. 잠을 설치면 성장호르몬의 분비도 잘 안되어 성장에도 방해된다. 비염과 축농증이 있다면 성장의 마무리와 학습의 시작을 방해하는 것이다.
청소년기의 만성적인 코 질환은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다. 킁킁거림, 코골이, 입 벌리고 잠자기 등은 코의 발달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로 볼 수 있다. 키의 성장이 멈추는 시기에 코의 발달도 청소년기에 마무리되기 때문에 부지런히 치료하여 좋은 코 구조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만성적인 코 질환 해결의 관건이다. 치료를 놓쳐 수술로 해결할 수 없는 구조적인 문제가 되면 불편함을 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다.
치료에는 백지 형개 등의 한약재를 증상에 맞게 사용하여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의 불편한 증상을 없애고 세신 대황 창이자 등을 이용하여 변형된 조직을 정상적으로 회복되도록 자극을 준다. 인삼 지황 녹용 등의 약을 이용하여 변형된 조직을 탄력있게 만들어 최대한 재발이 안 되도록 해야한다.
이런 치료과정 중 변형된 부위에 직접 침 치료를 받고, 치료가 마무리된 이후에도 꾸준히 배추나 무즙 등의 음식을 먹는 것이 코건강에 좋다. 지속적으로 코치료에 도움을 주는 티백한약을 꾸준히 먹는 것도 코가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코가 좋지 않다’고 호소하는 경우를 보면 감기인 줄 알았는데 증상이 없어지지 않고 오래가면서 환절기, 시험기간, 개학 후, 겨울철 등과 같은 특정한 시기에 심해진다. 이는 구조적인 문제보다 학습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과로로 몸이 약해지면서 코의 기능이 떨어져 나타나는 증상이다. 인삼 숙지황 같은 약재는 약해진 코점막에 탄력을 주고 기능을 회복시켜준다. 학업으로 인해 피로와 스트레스로 몸이 피곤한 상태가 지속되면 재발 가능성이 있으므로 치료 후 반드시 천연 항생제의 역할을 하는 야채를 많이 먹고, 숙면을 취하며 운동을 통해 꾸준한 체력관리를 해야 한다.
목동 코모코한의원 신지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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