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과 기능 확대로 전북혁신도시 이전 대상 인원 증가

지역내일 2012-06-01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임직원 수가 당초 예상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이전 대상 공공기관의 조직개편과 기능 확대에 따른 증원 때문이다.
오는 2014년까지 도내로 이전하는 12개 공공기관의 전체 이전 대상 인원은 당초 4693명에서 4847명으로 154명 증원이 확정됐다. 또 대한지적공사가 지난 3월 지적연구원을 공간정보연구원으로 확대 개편하면서 인원을 당초 계획보다 100명 늘렸다.
한국농수산대학도 4개 학과를 신설해 교수와 조교, 행정직원 등 24명을 늘렸고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기능 확대를 통해 20명을 증원했다.
이밖에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은 오는 7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하면서 정원을 47명에서 57명으로 10명 늘린다.
향후 국민연금공단의 콜센터 추가 이전과 전산센터 기능 확대 계획이 확정되면 공단의 이전 인원은 당초보다 190명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북도는 이전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혁신도시 정주여건 조성 계획을 적극 홍보해 가족과 함께 이주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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