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에서 텃밭농사 지어요”
좌동 건영1차 도시농업 시범아파트 선정
세계시민사회센터는 아파트 중심의 생활밀착형 도시농업 운동을 확산시켜 그린마을을 조성할 목적으로 도시농업 시범아파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해운대구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와 공동주관으로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좌동 건영1차아파트를 시범아파트로 선정했다.
시범아파트 과정은 4월 20일부터 7월 6일까지 매주 금요일 주 1회 3개월 과정으로 이론수업 7회, 실습 5회로 진행된다. 강좌내용은 ?밭 만들기 실습 ?내 집을 농장으로 만들기 ?산야초 공부하고 효소 담그기 ?아파트 베란다 식물정원 꾸미기 ?텃밭상자 만들기 등이다.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전문강사를 파견, 주민들을 대상으로 텃밭농사 교육을 실시한다. 실습은 아파트 단지 내에 조성된 마을 공동텃밭에서 진행된다. 교육 수료 주민들에게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울 수 있는 상자텃밭을 무료로 증정하고 하반기에는 심화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아파트 도시농업 과정은 해운대건영1차아파트 입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아파트 관리사무소(703-2775)나 세계시민사회센터(749-4338)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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