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고3을 대상으로 NEAT(National English Ability Test)를 시범 실시한다.
현재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김정희(46 둔산동)씨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김 씨는 “2016년 대입부터 외국어 영역을 NEAT시험으로 대체한다는데 지금처럼 학교내신을 중심으로 영어학원을 꾸준히 보내면 되는지 아니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는지 혼란스럽다”며 자녀의 영어교육 지도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한다.
NEAT 홈페이지(www.neat.re.kr)나 EBS에 출제유형, 가이드라인, 예상문제, 모범답안 등이 수록되어 있으나 학생이 혼자 준비하기엔 역부족이다. 사교육을 줄이기 위한 정부시책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시험방식에 맞는 학습법을 제시하는 학원들이 이미 즐비하다.
학교에서는 아직 기존의 수업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그래서 이 학원 저 학원 정보를 수집해보지만 어떤 학원이 NEAT에 적합한 교육방식을 채택하고 있는지 찾기가 쉽지 않다.
뮤엠영어 박종식 서대전지사장은 “일각에서는 NEAT가 수능을 대체 하는 것에 비관적인 시각도 있지만? 하루라도 빨리 새로운 시험방식에 대비해야 한다. 이미 다음 달에 시범실시가 예정되어 있고? 2016년 수능부터 외국어 영역을 NEAT로 대체할지 여부가 내년에 결정되면 교과서도 개편될 것이다. 세계적으로 언어교육의 트렌드는 이미 ‘표현’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영어로 자신의 꿈과 인성, 실력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NEAT에 대한 발 빠른 대비를 강조했다.
기존의 토플, 토익 시험은 출제 영역이 광범위하여 학원에서 몇 만 단어를 외우게 하기도 했다. NEAT는 중등수준의 2000~3000단어 범위에서 단어를 얼마나 유창하게 활용하고 표현하는가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인터넷 기반 검사(Internet Based Test; IBT)이기 때문에 중앙센터의 클라우드 서버에 접속된 수험생용 컴퓨터로 시험을 본다. 수험생의 답안은 입력 즉시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되어 저장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영자로 자판을 충분히 연습해야 시험에서 고득점을 획득할 수 있다는 점이 학생들에게 영어 능력 외에 또 다른 능력을 요구 하고 있는 것이다.
박 지사장은 “뮤엠영어는 NEAT를 대비하기 위해 뮤엠 교육에서 개발한 영어교육 시스템”이라며 “LEXIS학습법을 바탕으로 개발된 교재로, NEAT의 평가기준과 출제의도를 완벽하게 파악하고 읽기, 듣기 뿐 아니라, NEAT에서 특히 중요하게 평가하는 말하기와 쓰기까지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 자부했다.
뮤엠영어는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전국에 가맹점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대전에는 갈마, 정림, 복수, 송촌캠퍼스가 이미 개설되었다.
한편 대전 뮤엠영어에서는 송촌캠퍼스 개원 기념으로 오는 31일 오전 10시 30분 송촌도서관에서 NEAT 대비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강사로는 토마토토익의 저자이며 EBS에서 ‘조오제와 토익리스닝’을 진행하고 있는 스타 영어강사 조오제씨가 출연한다.
설명회 및 교육 문의 : 042-631-8205(동부지사), 042-471-5005(서부지사)
최정미 리포터
뮤엠영어는?
‘뮤엠영어’는 맞춤식 교육에 초점을 둔 실용적인 교재와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깨우칠 수 있도록 돕는 어학 장비를 개발해 영어교육의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아이들의 집중력향상을 위해 2000컷의 방대한 사진 자료로 구성된 회화교재를 제작, 실제 상황과 가장 가까운 상황 속에서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어학 장비로 교재 속의 원어민 음성을 바로바로 들을 수 있어 쉽고 재밌는 학습이 가능하다. 이밖에 원어민 센터를 통해 테스트를 치르게 돼 있어 곧바로 실력을 확인하고 모자란 부분을 보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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