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는 지난 23일 탄방동 둔산요리학원에서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요리교실’을 열었다. 결혼이주 외국 여성들이 한국 전통음식을 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도와 우리문화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에는 서구에 거주하는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25명이 참여했다. 우리나라 전통음식 중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불고기와 잡채요리법을 한식전문가로부터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한국문화교실은 2007년부터 지푸라기공예, 예절교육, 한지공예, 추석맞이 음식만들기 등 다양한 한국문화체험과 견학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 4월에도 외국인 원어민교사들과 함께 전주한옥마을 견학과 전통혼례체험 등을 했다. 지금까지 350명이 참가했다.
천미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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