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The Portrait of Cats -그사람, 고양이를 향한 두 번째 시선

지역내일 2012-05-29

전시>The Portrait of Cats -그사람, 고양이를 향한 두 번째 시선
고양이의 감정과 표정을 담아내다 2011년 4월 첫 번째 고양이 사진전으로 시작된 ‘그사람’의 고양이 담기 두 번째 전시 ‘The Portrait of Cats -그사람, 고양이를 향한 두 번째 시선’이 6월 16일까지 카라멜플라츠(강남구 도곡동)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존의 고양이를 담는 일상적인 시선들에서 조금 벗어난 작품들이 소개된다. 단순한 반려 동물, 그리고 보호 받아야만 하는 연약한 길 고양이가 아니라 고양이 그들의 감정과 표정을 담아낸 총 30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그사람’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는 필름을 사용한 아날로그 사진 작품을 지속적으로 담고 있다. 건축을 전공한 작가의 안정적인 구도를 바탕으로 지극히 일상적인 부분들을 세심한 눈으로 관찰, 일상적이어서 더 독특한 풍경·여행·스냅·동물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고양이에게 호기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더 큰 호기심을, 고양이에게 무관심했던 사람에게는 관심을 갖게 만들어줄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일요일 휴무.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공연>마당을 나온 암탉-The Objet
책과 소품이 살아서 움직인다!
온가족이 즐기는 문화공연장 가든파이브 아트홀이 ‘마당을 나온 암탉-The Objet’를 오는 6월 10일까지 선보인다.
‘마당을 나온 암탉-The Objet’는 황선미 원작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을  ‘극단 민들레’가 오브제 연극으로 새롭게 각색한 연극이다.
오브제 연극이란 테이블 위에 놓인 오브제를 활용하여 배우가 다양한 연기를 통해 극을 이끌어가는 형식의  연극.  이번 공연에서는 책을 무대소품으로 재창조한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불이 꺼지면 무대 위 테이블은 들판과 호수가 되고, 무대 위 책꽂이에 꽂혀있던 책들은 주인공인 닭과 오리가 되어 살아 움직인다. 떠들썩한 무대효과의 다른 어린이 연극과는 달리 잔잔하게 이야기 하는 형식이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열게 해 주고, 연극의 묘미를 느끼게 한다.
가족 간의 소통의 부재에 둘러싸인 현실 속에서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줄 ‘마당을 나온 암탉-The Objet’은 세상을 향해 첫 발걸음을 내딛는 아이를 위해 부모와 아이가 손을 꼭 잡고 봐야할 가족연극이다.
티켓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송파구 거주주민의 경우 20% 할인, 4인 이상 가족은 25% 할인 혜택을 준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렉쳐콘서트> 3바리스타즈의 애프터스쿨
커피 바리스타의 손길처럼 다양한 맛의 음악 선보여
강동아트센터가 기획한 렉쳐콘서트 두 번째는 ‘3바리스타즈의 애프터스쿨’이다. 6월16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는 이 콘서트는 콘서트와 극을 결합한 이야기가 있는 ‘세계 유일의 바리톤 클래식쇼’이다.
바리톤은 남자 성악가의 음성 가운데 테너와 베이스의 중간 음역대. 테너의 화려한 음색과 베이스의 깊고 차분한 음색을 가진 매력적인 남성 목소리를 상징하는 소리다.
이런 매력적인 목소리의 주인공 오승용, 송기창, 김진추 3인이 이번 공연을 책임진다. 깊고 달콤한 바리톤 음성으로 마치 커피 바리스타의 손길처럼 다양한 맛의 음악을 선보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3명의 BARITONE+STAR’콘서트이다. 피아노는 제갈소망씨가 맡는다.
3명의 바리톤 성악가와 함께 떠나는 신나는 음악이야기, 참신한 레퍼토리와 다양한 음악장르를 한 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는 즐거운 만남의 장이 될 것이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전시>《THE DAY》
기념일 속 현대인의 의식과 행위, 그 진실과 허상
한미사진미술관 연속기획전 SPECTRUM의 여섯 번째 전시는 사진작가 난다의 근작시리즈 ‘THE DAY’이다. ‘THE DAY’연작은 ‘기념일’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작가가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현대생활문화에 침잠되어 있는 현대인들의 삶과 현실을 공감하고, 그 사회적 단상을 작가만의 예리한 시각과 독특한 감성으로 시각화한 작업이다. 난다가 이 작업에서 주목하는 부분은 ‘기념사진’이라는 일상화된 사진적 카테고리를 통해 구현되는 현대인의 기록과 자기 표현욕구, 또 그 안에 용해된 개인의 욕망과 사회적 허상의 현실이다. 어린이날, 결혼기념일, 그리고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삼겹살데이와 같은 각종 변종 기념일까지. 현대인들이 만든 기념일들이 사실은 그들의 심층에 자리한 ‘욕망의 병리적 실체’를 반영한 문화이며, 작가는 현시대에 대중화된 ‘기념사진’의 연출적 요소를 극적 상황으로까지 치환함으로써 이를 신랄하게 드러낸다. 전시회는 7월7일까지이며 한미사진미술관(방이동)에서 진행된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서트>강동목요예술무대 ''강동구 청소년을 위한 Joyful 콘서트''
공부에 지친 청소년들이여, 다 모여라
6월 7일 저녁 7시 30분 강동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강동목요예술무대 ''강동구 청소년을 위한 Joyful 콘서트''가 펼쳐진다. 노래공연과 개그공연이 펼쳐질 이번 콘서트에는 개그맨 조윤호, 양상국, 류정남이 펼치는 ‘서울말 나들이’와 요즘 학생들에게 최고 인기를 얻고 있는 홍인규, 조윤호, 장기영, 이상민, 이상호의 ‘꺾기도’도 공연될 예정이다. 5월31일부터 강동문화포털에서 인터넷으로 예매가능하며 현장예매는 6월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강동구민회관에서 가능하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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