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재테크에 관한 책은 2-3년전 사라졌다. 5년전 쯤 ''경매''에 관한 책 이후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로 접어들면서 사실상 사라졌다.
그러나 올 들어 ''빌라투자''에 관한 책이 고군분투하고 있어 화제다. 인터파크 서적판매순위 6위까지 오른 ''빌라투자로 100억 부자 된 청소부''(채익종 저)는 3월 중순 초판이 나온 지 한달 만에 6쇄까지 찍는 등 히트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빌라투자는 부자들의 투자대상은 아니다. 바로 이 점이 저자는 ''빌라투자가 유망''하다는 증거라고 책에서 말한다.
매년 서울에서만 4만가구 이상의 이주가 이뤄지는 유동성이 풍부한 상품이라는 점을 꼽았다. 더불어 임대사업에도 적합하다고 강조한다. 아파트보다는 월임대료가 싸지만 그렇기 때문에 떼일 염려가 더 적다는 것이다.
저자는 서울 중구청 청소부로 재직할 당시 재테크 책에 문제가 있음을 알았다고 말한다. 아파트나 상가투자를 권하지만 서민들은 겨우 1000-3000만원이 전 재산이다. 저자 역시 1000만원의 종자돈을 모으기 위해 간장밥만 먹으며 돈을 모은 바 있다. 이후 자금이 적게 드는 빌라투자에 나서서 8년 만에 100억원대 자산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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