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여성 및 아동대상의 성폭력 범죄가 점점 강력해지고 다양해짐에 따라 관내 초등학교 주변 500m 내외를 안전요인과 위험요인으로 표시한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한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관내 25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당 40만원을 지원,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아동안전지도란 학교를 다니는 아동들이 직접 학교 주변 500m 내외를 공공시설, CCTV설치 등 안전요인과 유해시설, 공사장, 가로등 미설치 등 위험요인을 표시한 지도를 말한다.
아동안전지소든 초등학교 4~6학년이 직접 참여하여 전문강사의 교육과 예비조사, 현장 조사를 통한 지도제작 순서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아동안전지도는 행정기관, 경찰서, 학교등에 배포하여 아동보호 사각지대 해소 및 성폭력피해 위험환경 요인 사전제거 등에 활용할 것”아라며 “아동성폭력을 사전에 방지하고 지역실정에 맞는 아동안전대책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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