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이면 의왕시의 모든 버스정류장에 버스정류장 안내단말기가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2010년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 및 2011년 의왕∼군포 광역 BIS 구축사업을 통해 101개소 버스정류장에 설치한 버스정류장 안내달말기를 올해 10개소를 설치하고 2013년에 70개가량을 추가로 안내단말기가 필요한 모든 버스정류장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의왕시는 2011년 6월부터 버스정류장 안내단말기 서비스를 시작해 버스의 위치, 도착 예정시간 등 버스운행상황을 버스이용 승객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버스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한층 높이고 있다. 버스 운영자 또한 센터를 통해 버스의 운행상태, 배차간격 등을 조절할 수 있어 정시성과 효율성이 향상됐다는 평이다.
오전동에 거주하고 있는 한 모씨(34·여)는 “마을버스의 경우 배차간격도 길고 정확한 도착시간을 몰라서 불편했었는데, 안내단말기가 부착된 이후부터는 마을버스도 정확하게 오고 모든 부분에서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앞으로도 버스정류장안내단말기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가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의 버스정보는 버스정류장안내단말기 외에도 의왕시청 홈페이지(www.uw21.net), 의왕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its.uw21.net), 의왕시 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bis.uw21.net)에 접속해 도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스마트폰 웹 브라우저 주소창에 ‘mits.uw21.net'', ''bis.uw21.net''으로 접속해 도착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버스정류장에 부착된 QR 코드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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