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관내 음식점 사장들이 ‘사랑담은 음식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과천시외식업지부(지부장 박수철)가 지난 18일 오전 11시 과천문화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효문화제 경로행사’에 참석한 어르신 200여 명에게 국밥, 떡, 과일 등을 전달하고 식사도우미 활동을 펼쳤다.
이들의 ‘음식 나눔 행사’는 이번이 여섯 번째다. 별양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주관으로 별양동 단독 경로당 등 단지 경로당 5개소를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접대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쿠쿠치킨 김정학 사장을 비롯해 OK바리 조성연 사장, 희래등 강대목 사장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자 음식점에서 취급하는 메인 요리에 잡채, 묵무침, 김치, 과일 등 별미요리를 한 가지씩 장만해 오토바이 가득 싣고 왔다.
한편 무대 위에서는 한뫼국악예술단의 부채춤을 비롯해 경기소리보존회의 국악공연, 광개토사물놀이의 흥겨운 풍물놀이 등이 펼쳐졌다.
쿠쿠치킨 김정학 사장은 “오랜만에 야외에서 어르신들이 모여 맛있는 음식들을 드시면서 공연을 보시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접대하는 내 자신이 더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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