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은 5월 21일까지 ‘김승학 개인전’을 개최한다.
구산 김승학은 일찌기 한국화단의 거목인 벽천 나상목 화백에게 사사 받았으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자신만의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일구어 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늘 말해오듯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핵심적인 창작태도인 보이지 않는 것은 절대로 그리지 않는다는 것에 초점을 둔 작품들로 세필을 사용하여 웅장한 산세를 그려낸다. 가느다란 세필을 이용하여 단단한 바위와 잔잔한 안개와 물 그리고 나무와 무성한 풀들을 성실한 터치와 안정적인 구도로 차곡차곡 쌓아 올리는 작품방식으로 완벽한 완성도를 보여준다.
작가의 작품들은 대부분 자신의 고향을 이야기한다. 화율리의 겨울작품은 작가 자신이 살고 있는 골짜기 마을의 겨울 풍경을 그린 작품으로 밤새 내린 눈이 마을과 산야를 포근히 감싸고 이른 아침 햇살을 표현한 작품이다.
대둔산 소견 작품은 호남의 소금강인 대둔산의 만추 풍경이다. 하늘이 어루만진다는 정상 마천대가 화강암으로 희게 솟아 있는데 아득히 오르는 철 계단 밑에 가을 하늘의 구름이 휘돌아 걸쳐있고 유명한 구름다리 위에 등산객들의 발걸음의 설렘이 보이는 작품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줄기차게 추구하는 우리 산천의 정서가 드러나는 작품들을 보여준다. 산천의 정서가 드러나는 표정을 놓치지 않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감하고 공유하는 것이 작가의 작품 세계이며, 우리의 한국화도 스펙터클한 아우라를 현장감 있는 화면 안에 담아낼 수 있고 이상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을 관람객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다.
문의 : 063-290-6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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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산 김승학은 일찌기 한국화단의 거목인 벽천 나상목 화백에게 사사 받았으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자신만의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일구어 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늘 말해오듯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핵심적인 창작태도인 보이지 않는 것은 절대로 그리지 않는다는 것에 초점을 둔 작품들로 세필을 사용하여 웅장한 산세를 그려낸다. 가느다란 세필을 이용하여 단단한 바위와 잔잔한 안개와 물 그리고 나무와 무성한 풀들을 성실한 터치와 안정적인 구도로 차곡차곡 쌓아 올리는 작품방식으로 완벽한 완성도를 보여준다.
작가의 작품들은 대부분 자신의 고향을 이야기한다. 화율리의 겨울작품은 작가 자신이 살고 있는 골짜기 마을의 겨울 풍경을 그린 작품으로 밤새 내린 눈이 마을과 산야를 포근히 감싸고 이른 아침 햇살을 표현한 작품이다.
대둔산 소견 작품은 호남의 소금강인 대둔산의 만추 풍경이다. 하늘이 어루만진다는 정상 마천대가 화강암으로 희게 솟아 있는데 아득히 오르는 철 계단 밑에 가을 하늘의 구름이 휘돌아 걸쳐있고 유명한 구름다리 위에 등산객들의 발걸음의 설렘이 보이는 작품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가 줄기차게 추구하는 우리 산천의 정서가 드러나는 작품들을 보여준다. 산천의 정서가 드러나는 표정을 놓치지 않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감하고 공유하는 것이 작가의 작품 세계이며, 우리의 한국화도 스펙터클한 아우라를 현장감 있는 화면 안에 담아낼 수 있고 이상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을 관람객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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