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가수원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한 ‘2012년 도서관·문학관 문학 작가 파견사업’ 시낭송음악회 부문에서 지원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작품활동 환경이 열악한 문학 작가들의 창작여건을 개선하고 일자리 마련을 위한 사업이다. 지역작가들을 공공도서관 및 문학관에 파견해 문학 창작지도, 문학 동아리 멘토링, 문학작품 낭독회, 어르신 책읽어드리기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들을 전개한다.
전국공공도서관 및 문학관 200여 곳이 응모해 문학 작가 파견 부문 70개관, 시낭송음악회 부문 16개관이 지원관으로 선정됐다. 가수원도서관은 ‘시(詩)로 달빛의 현(絃)을 긋다’라는 주제로 연주회를 겸한 ‘시낭송회’ 부문에 응모해 선정됐다.
시낭송회는 대전대 황정산(교수) 시인의 진행으로 지역 시인들과 주민 낭송자(인근 작은도서관 연계)들의 자작시 및 애송시 낭송과 현악3중주(최덕희 외 2인), 플루트 독주(이미숙) 등 지역 연주인들의 작은 음악회로 주민들과 함께 한다.
문의 : 가수원도서관 042-543-0051.
천미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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