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과학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참여 행사들이 열린다. 부천시내 초·중·고 학교단위로 마련된 청소년 탐구대회를 비롯해 5월에는 부천시 탐구올림픽이 예정되어 있다. 이어 5월 10일은 부천시 주체 과학축제가 예년에 비해 더 풍성한 내용으로 아이들을 기다린다. 부천시내 과학을 소재로 한 참여행사와 함께 경기도 및 전국단위 참가 가능한 대회들을 소개해 본다.
부천시내 과학관련 대회
4월은 생활 속에서 손쉽고 가깝게 느껴보는 교과서 밖 각종 과학참여 행사가 열린다. 과학의 달 행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로봇 등 각종 체험전은 물론 초등부터 고교생까지 참여하는 청소년과학탐구대회가 5월까지 이어진다.
청소년탐구대회 일정은 부천시 대회를 통과하면 전국대회까지 출전기회를 넓혀갈 수 있다. 대회 종목과 분야는 과학관련 글짓기, 그림, 로켓, 기계와 화학 등이다. 대회는 학교 예선을 거쳐 시와 도 대회로 열린다.
부천시 교수학습지원과 이종민 장학사는 “부천시는 4월 학교 예선을 거쳐 올라온 대표 학생들이 5월 중에 시 대회를 치를 예정”이라며 “시 대회 우승자들은 다시 도 대회와 전국대회 출전자격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또 이어 5월에는 ‘탐구올림픽’과 ‘부천시 과학축제’가 시 자체적으로 열린다. 특히 올해 과학축제는 예년에 비해 참여 폭과 프로그램을 더 다양하게 꾸몄기 때문에 놓치지 않고 활용하면 좋다.
주제에 따른 특장점 활용해 참여하면 좋을 프로그램
특허청 산하단체인 한국대학발명협회 주최 ‘제11회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도 4월에 열린다. 이 대회는 매년 우수 학생 발명품을 발굴해 시상 전시해오고 있다. 올해 아이디어 아이템은 ‘학습과 생활’, ‘전자와 전기’, ‘건설과 기계’, ‘정보와 통신’, ‘항공과 우주’ 등이다. 접수기간은 5월 5일까지다.
특허청 주최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도 열린다. 대회 특징은 청소년들이 팀을 이뤄 과제를 해결하면서 문제해결능력 및 창의적 리더십을 배양하는 과정이다. 신청 대상은 초·중·고 학생 및 청소년으로 5∼7명 단위 팀이다. 신청은 5월 3일까지다.(www.koscc.net)
‘2012년 제10회 한국지구과학올림피아드’도 오는 4월 30일까지 참여 신청자를 모집 중이다. 올해 대회 지원 자격은 일반 추천 대상으로 지구과학에 흥미가 있는 중·고생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대상은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부A는 일반계고 1~2학년이, 고등학생부B는 과학고과 영재학교1~2학년이다.
(www.keso.or.kr)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 과학캠프
한국과학창의재단 지원사업인 퇴직 고 경력 유휴 우수 과학기술인을 활용한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이 열린다. 대상은 초등 3~5학년이다. 진행은 과학기술인들이 학교를 방문해 방과후 또는 토요일에 연다. 내용은 1일 3~5개 체험물을 다루며 3~5개 그룹으로 운영한다.
또 과학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떠나는 로드 미션 어드벤처 ‘2012 과학창의가족캠프’도 권역별로 열린다. 부천지역은 수도권으로 신청한다. 진행은 주 5일제 수업 전면시행에 따라 주말을 활용한 가족대상 2박3일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이다. 올해 주제는 즐거움(Fun), 나눔(Donation), 가족의 화합과 사랑(Healing)이다. 모집 대상은 초등4~ 중2학년 자녀를 둔 가정이다.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이밖에도 경상남도와 거제시에서 주최하는 ‘2012전국학생모형거북선창작경연대회’도 전국 초·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3일까지다. (www.c-turtleship.kr).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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