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GS리테일(대표 허승조)과 통영특산물 공급 및 유통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전국에 25시 편의점과 슈퍼마켓 6227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도시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수산물을 제 때 공급하고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예상된다.
통영은 굴을 비롯한 멍게와 붕장어, 양식어류 등 다양한 수산물과 해풍을 맞고 자란 한산도 시금치, 욕지 고구마, 유자, 참다래, 파프리카 등의 농산물 생산지로 유명하다.
시는 이번 협약의 활성화를 위해 농수산물 생산자와 GS리테일 실무자와의 협의회를 열어 거래 상담을 주선하고, GS마켓을 통한 대도시 직거래 및 무료시식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GS리테일 허승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간 100억원 이상의 농수산물 판매가 예상된다"며 "본사가 가진 노하우를 활용해 통영특산물의 명품화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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