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소병진(소목장)씨와 김영희(시조창)씨를 전북 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
전북 무형문화재 지정은 사라질 위기에 처한 우리 전통문화를 보호하고 보존하고자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소병진씨는 1990년부터 100여 년 전에 단절된 조선한식가구의 제작기법을 연구하여 ‘전주장’을 복원하여 멋스럽고 품위 있는 가구를 제작하여 왔다.
또 김영희씨는 박인수 선생으로부터 5년간 전수를 받아 한국 완제 시조보존회 법인을 설립하는 등 시조창 보급에 앞장서 왔다.
한편 전주시에는 31명의 보유자와 2개의 보존단체가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전북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면 매월에 70만원의 전수활동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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