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학교폭력 법률지원 변호사를 공개 전형으로 선발했다.
교육법률지원단 공모를 통해 임용된 정진주 변호사(32‧강원대 졸업)는 14일부터 업무에 들어가며, 교육법률지원단에 소속되어 학교폭력에 관련한 각종 법률지원서비스 업무 등을 맡게 된다. 이외에도 학교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법률 지원, 학생인권 법률 지원, 교권 침해사안에 대한 법률상담도 지원한다.
정진주 변호사는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행복하고 함께하는 강원교육이 될 수 있도록 능력과 열정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원도교육청은 10개월간 운영한 뒤 효과 분석 후 확대 방안을 검토한다.
도교육청 이종찬 교육진흥과장은 “교육법률지원단 변호사 배치로 학교폭력 문제 등에 체계적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올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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