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합창단 특별기획공연
노래로 들려주는 사계
'' 가곡과 아리아의 밤''
''부산사람 이태석 기념음악회-가곡과 아리아의 밤''이 오는 27일 오후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음악회는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다 숨진 고 이태석 신부의 숭고한 박애정신을 기리는 음악회다.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성장한 이태석 신부는 의과대학(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내전으로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진 남수단 톤즈에서 교육, 종교,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2010년 1월 대장암으로 선종할 때까지 가난한 이웃을 위해 헌신한 숭고한 삶은 영화 ''울지마 톤즈''를 통해 알려져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지휘자 오충근이 이끄는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소프라노 박은주, 메조소프라노 하윤지, 테너 강학윤, 전병호, 바리톤 박대용이 아름다운 가곡과 아리아를 들려준다. 이태석 신부가 직접 작곡한 ''오케스트라를 위한 묵상''이 처음 연주된다.
무료. 관람 신청은 팝부산, 부산은행 전지점에서 하면 된다. (문의 : T. 637-0125)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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