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주민참여예산제 본격 시행을 위해 참여예산 주민회의 위원을 모집한다. ‘주민참여예산제’란 주민이 시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것으로 지난해 처음 운영된 동별 주민회의에서 주민편익사업 74건에 39억 원이 선정되어 48건에 27억 원의 예산이 편성되었으며 시민위원회에서 제출된 총 74건의 의견이 예산편성과정에 반영됐다. 부천시는 참여예산 주민회의 위원을 각 동별 100명 이내로 공개모집하며 공고일 현재 만19세 이상의 주민, 지역 내 주소를 둔 사업체 및 비영리민간단체 임직원으로서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방법은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우편 또는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주민회의 위원은 예산편성과 관련한 지역내 주민의견 수렴 및 지역에 필요한 소규모 주민편익사업 선정, 지역대표로서 시민위원회에 참여할 시민위원 추천 등 예산편성과 주민회의 목적 달성을 위해 필요한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부천시는 동 주민회의와 참여예산시민위원회를 구성한 후 시민예산학교를 열어 주민참여예산제도와 지방재정 및 예산운영에 대한의 기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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