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소식
▶토요일은 공부 목표 세우는 날
송파구가 지난 12일부터 내달 9일까지 지역 내 고등학교 1~2학년생 50명을 대상으로 「학습케어 토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5주차에 걸쳐 학생들 스스로 공부 목표와 전략을 세우고, 계획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다양한 학습 방법을 알려주는 것.
교육은 국내 대표적 학습법 멘토링 기업인 공신닷컴이 맡는다. 첫 주에는 학습 기초검사를 실시해 개인별 공부성향을 파악·진단했다. 이를 바탕으로 2주차에는 본격적으로 자신만의 학습 계획을 짜보는 시간을 갖는다. 3, 4, 5주차에는 각각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의 고교 주요과목 실전 학습법을 알려주고,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에 대한 질의응답을 나눈다. 이 외에도 학생들이 꼭 알고 있어야 할 논술 및 입시 제도를 상세히 설명해주는 시간과 공부의욕을 고취시키도록 ‘자신만의 비전액자 만들기’ 시간도 마련돼 있어 학생들에게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 수업은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이며 구청 8층 송파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한편 「학습케어 토요 아카데미」 는 2기 과정도 운영되는데, 오는 9월부터 시작된다. 교육인원은 전과 같이 고교 1~2학년 50명이며, 교육과정은 동일하다.
▶행복한 실버라이프 위한 실버아카데미 개강
송파구가 지역 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활기찬 노년생활을 영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유익한 프로그램「송파 실버아카데미」를 개강, 내달 22일까지 진행한다. 교육은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매주 금요일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은 지난 4일 성균관대 박재희 철학박사의 ‘고전에서 배우는 리더십’ 특강으로 문을 열었다. 오는 11일에는 현직 부장판사가 나와 ‘우리 생활속 생활법률-유언/상속/주택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그 뒤에는 실버세대의 ▲이미지메이킹 ▲행복한 대인관계/가족·부부대화법 ▲여가 선용을 위한 학습과 자원봉사 ▲취미로 일만들기 교육 등 재밌고 알찬 수업들이 연이어 펼쳐진다.
특히 6월 15일 7주차 수업에는 삼성서울병원 전문의료진이 ‘암 예방법과 올바른 식이습관’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 건강에 관심이 많은 참석자들에게 매우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
▶착한가게 표지판 보셨나요?
송파구가 주민들이 착한가게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착한가게 표지판을 제작하여 전달했다.
표지판은 업소 입구에 부착할 수 있는 실외용 표지판과 착한가격이 기재된 실내용 표지판으로 2가지 유형이다. 이 표지판은 행정안전부와 서울시가 일괄 제작한 것이다.
이번에 표지판을 전달한 곳은 지난해 11월 착한가게로 지정된 56개 개인서비스요금업소이다. 착한가게로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매월 물가모니터링단이 방문하여 가격변동을 조사한다. 가격변동이 관내 평균가격 이상일 경우, 지정이 취소될 수 있으므로 사업주의 가격안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현재 구에서는 금년 상반기 착한가게 추가 지정을 위해 83개 업소에 대해 ▲가격기준 ▲친절도 ▲위생상태 ▲옥외가격표시제 이행 ▲원산지 표시 등 공공성 기준에 따른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문정1동, 경로당-어린이집 행복나눔봉사 결연
문정1동주민센터(동장 이강석)가 지난 2일 어린이집 4곳 그리고 경로당 4곳 대표들과 ‘행복나눔 일대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결연은 지역사회에 효(孝) 문화 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것으로 서로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께는 생활의 활력소를 제고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자연스럽게 예절과 경로효친 사상을 배우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결연기관으로 맺어진 각 경로당과 어린이집은 자율적으로 상호교류 및 문화체험활동을 가질 계획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은 카네이션을 만들어 어르신들의 가슴에 달아드리며 준비한 율동, 장기자랑을 펼치고, 어르신들은 이에 대한 답례로 어린이들에게 옛날이야기를 통해 삶의 지혜를 들려주거나 전통놀이를 함께 할 예정이다.
▶예술 옷 입은 어린이안전교육관
연간 5만 명이 찾는 국내 최고의 어린이 교육시설인 송파구 어린이안전교육관. 실내 자전거교육관 건립, 태양광발전기 설치, 알찬 안전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주목받았던 이곳이 새봄, 새 옷을 갈아입었다.
송파구는 먼저 지난 1일 관내(송파구 풍납동)에 거주하는 조각가 장형근씨로부터 어린이들의 동심을 표현한 조각 작품 3점을 기증받았다. 조각 작품과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어린이들은 교육과 함께 문화적으로도 풍요로운 환경을 주고자 한 것. 또한 5일에는 한양대학교 사회봉사 동아리와 관내 어린이들이 함께 벽화를 그려 문화공간을 더욱 아름답게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안전교육관은 그간 많은 어린이에게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종합안전 교육을 해 왔으나, 교육이란 것 자체가 흥미유발이 부족한 만큼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을 갖도록 환경개선이 필요했다”며 “이에 어린이들의 꿈과 동심을 표현한 조각 작품을 기증받아 설치함으로써 어린이에게 좋은 추억을 심어주고 교육의 효율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이시장 상인대학 입학식 가져
송파구가 관내 방이시장 상인들의 역량을 제고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방이시장 상인대학(이하 상인대학)을 개설했다. 지난 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7월 24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20회 40시간 동안 교육이 진행된다.
상인대학은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의 지원으로, 상지영서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하여 교육이 실시된다. 교육의 목적은 소규모점포의 취약한 부분에 대한 관리 역량을 높이고, 상인협력을 통한 시장공동사업 참여를 제고하는데 있다.
교육대상은 지난 4월에 교육을 신청한 상인 48명이다. 졸업생에 대해서는 해외연수, 점포지도, 우수점포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시 우선기회를 부여한다. 또한, 시장 공동시설현대화 및 경영현대화 지원 평가 시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강동소식
▶멘토에게 배우는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
강동구가 총 37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멘토스쿨을 운영한다. 멘토스쿨은 대학생과 고등학생 멘토들이 동생뻘 학생들에게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1:1로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주1회 90분 정도 멘토와 멘티가 자유롭게 시간을 정해 만나 멘토들은 부족한 학습 보충은 물론 진로·진학에 관한 조언과 학교생활, 교우관계 등의 언니·오빠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 올해는 특히 건국대학교와 연계해 매주 두 차례 대학생들이 중학생들과 만나는 ‘학교로 찾아가는 멘토링’도 진행한다.
▶KB국민은행 강일동지점 쌀 10kg 90포 기탁
강동구 강일동주민센터가 지난달 30일 KB국민은행 강일동 지점으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작은 나눔의 실천으로 쌀 10kg 90포를 기탁 받았다. 기탁한 쌀은 KB국민은행 강일동지점 입점 기념으로 보내주는 축하화환이나 화분 대신 받은 것이다. 이 날 기탁 받은 쌀 90포는 강동푸드마켓과 강일동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50가구에 전달됐다.
▶강동구, 9일부터 유아안전체험교실 운영
강동구가 5월 한 달 동안 지역 내 16개 구립 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광나루시민안전체험관에서 매주 수·목요일에 ‘유아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최대 초속 70m의 비바람을 느낄 수 있는 풍수해 체험, 진도 7의 지진까지 단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지진체험, 실제 소화기와 같은 기능의 소화기를 이용한 소화기 체험코너 등 다양한 가상 재난체험을 통해 자연재해에 대응하는 요령을 학습하게 된다.
▶강동구, ‘직원건강 프로그램’ 운영
강동구가 5월부터 전 직원의 건강을 직접 관리하는 ‘직원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건소 운동사의 지도아래 매일 아침 10분간 부서별 건강 체조와 주3회 국별 체조를 함께 한다. 또한 업무과중을 줄이기 위한 휴식제도도 마련했다. 휴식제도로는 매주 금요일 정각 6시에 퇴근하는 ‘건강 실천의 날’과, 재충전을 위해 여름휴가 외에 연속 3일간 휴가를 쓰는 ‘리프레시 휴가’가 있다. 아울러 강동구는 6월까지 직원들 건강검진을 마치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직원 건강관리를 펼칠 계획이다.
▶강동구, 찾아가는 여성취업서비스 실시
강동구가 지난 4일부터 결혼, 출산, 육아부담 등의 고충으로 사회에서 단절된 여성들의 취업 확대를 위해 ‘일자리 부르릉 버스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일자리 부르릉 버스서비스’는 버스 안에 직업상담사, 취업설계사가 함께 탑승하여 개인의 직업적성 진단서비스, 직업교육 프로그램 안내, 취업상담과 개인별 취업준비 컨설팅 등에 대한 모든 것을 상담 하고 있다.
구는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과 함께 매월 첫 번째 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대형마트나 지하철 역사 주변 등에서 찾아가는 여성취업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광진 소식
▶자전거 무료로 고쳐드려요
광진구가 자전거 무료대여소에 정비와 수리 기능을 추가한 ‘자전거 종합서비스센터’로 새 단장했다. 지하철 2호선 강변역 구의공원 앞에 위치한 센터는 광나루, 뚝섬나루 등 한강 공원과 가깝고 자전거전용도로가 있어 평소에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곳이다.
광진구민이면 누구나 신분증을 맡기고 무료로 하루 동안 자전거를 빌릴 수 있으며 야간 이용 시 다음날 반납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광진구는 자전거 25대를 추가로 확보했다. 또한 자전거 수리 기술자가 상주, 고장 난 자전거를 무료로 수리해 주고 있다. 센터는 연휴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하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주말을 포함해 연중 운영한다.
▶들쭉날쭉 간판 설치 사전에 정비
광진구가 불법간판 설치를 막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일정규모 이상 건물의 신축 및 증개축시 ‘간판표시계획서 제출 의무제’를 시행한다. 대상은 제1종 근린생활시설과 제2종 근린생활시설 및 위락시설 용도로 사용 중인 바닥면적의 합계가 300㎡ 이상인 건물로 사용승인 신청 전까지 간판 및 게시시설의 규모와 위치를 건물 입면도에 표시한 간판설치계획서를 광진구에 제출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이행강제금 부과, 강제철거, 인허가 취소, 옥외광고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등을 받게 된다.
▶세살마을 부모교육
0~3세 시기 양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이 돌봄을 엄마 뿐 아니라 아빠, 조부모도 함께 참여하는 생명, 마음, 배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세살마을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6월16일부터 7월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임산부부 35명을 대상으로 CS프라자 6층 세미나실에서 아기의 뇌발달 과정과 환경요인, 산전 건강관리법, 아빠와 함께하는 출산, 부부가 함께 만드는 출산용품 등을 테마로 교육이 진행된다. 6월14일부터 6월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6세 이하 손자녀를 둔 조부모 35명을 대상으로 조부모 역할, 손자녀와 다양한 놀이방법 등을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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