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영수 전문학원 행신동 와튼스쿨

엄마마음 멘토링으로 자기주도학습 이끈다

지역내일 2012-05-13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학원은 많다. 그러나 각자의 꿈을 향해 난 공부의 길을 찾아가도록 안내하는 학원은 흔치 않다. 행신동 와튼스쿨은 초중고 영어수학 학원으로 내신부터 수능대비 전 과정, NEAT 온라인 학습, 개념 이해 수학 학습법을 도입해 실력 있는 학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학습 환경에 대한 적절하고 끈기 있는 멘토링으로 자기주도학습을 안내하는 점도 눈에 띈다.


성적경쟁에 상처 받은 마음 보듬는 것이 먼저
심리학 석사 출신의 진선희 원장은 학생들 상담 뿐 아니라 학부모 교육과 상담을 중요하게 여긴다. 부모들이 공부할 수 있는 심리적, 물질적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한 스펙 쌓기, 개개인에 맞춘 진로 지도법도 원장이 직접 진행하는 상담을 통해 방향을 잡는다. 학부모들과 학기별 1회 초중고 파트별로 나누어 간담회를 진행한다. 그룹, 개별 상담은 수시로 진행한다.
치열한 성적 경쟁에서 상처받는 것은 아이들뿐이 아니다. 자녀의 학습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러 들렀다가 자신의 문제를 털어놓고 가는 학부모들도 적지 않다. 아이들 세계에 대해 잘 모르는 부모들, 부모들의 마음을 충분히 헤아리기에는 아직 어린 아이들 사이에서 진선희 원장은 중간 역할을 한다. 답을 제시하기보다 “내가 이 아이의 엄마라면 어떻게 할까?”를 중심에 놓고 진행한다. 그 자신 치열한 입시를 치르고 있는 학부모이기 때문이다. 외국 유학 한번 다녀오지 않은 첫 딸을 글로벌 전형으로 교대에 입학시켰고 둘째 아이가 아직 입시를 준비하고 있다. 부끄러운 실패담도 열어놓고 나누면 좋은 약이 된다.


공부 등 돌렸던 아이 자사고 입학하기까지
와튼스쿨 진선희 원장이 잊지 못하는 학생은 자율형사립고인 안산동산고등학교에 입학한 황이삭 (행신고 2012년 졸업) 군이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특목고를 준비하는 대형 학원에 다니던 황군은 이유를 찾지 못한 채 기계적으로 공부하는 것에 지쳐 있었다. 학원에 간다고 말 하고 다른 곳으로 가는 일이 잦아지면서 악순환이 반복 되었다. 중학교 때 와튼스쿨에 온 것은 공부가 아닌 그저 마음 맞는 친구와 함께 놀기 위해서였다. 진선희 원장은 황군의 잠재력을 알아보았다. 상담에서 황군이 한 말은 “내가 정말 가능성이 있는 사람인가요?”였다. 그때부터 공부는 다시 시작되었다. 황 군의 어머니 김필중 씨는 “원장 선생님이 아이들하고 소통이 잘 돼서 비전이나 폭 넓은 방향을 심어주어 목표를 정하고 공부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했다. 와튼스쿨의 강사진과 학생들은 유대관계가 잘 맺어져서 학생들이 왜 공부에서 멀어지는지, 꿈을 향해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사소한 일이라도 막힐 때마다 상호작용을 통해 풀어나간다.


공부에도 성격이 있다? 학습 유형별 분반
와튼스쿨의 학습 시스템은 개개인에 맞춘 것이 특징이다. 초등 저학년은 교구 중심의 수업을 진행한다. 고학년은 최대 7명의 소수 그룹으로 개념 중심 수업을 진행한다. 독특한 것은 학습 유형별로 반을 나누는 것이다. 성격 유형이 있듯 학습 유형이 있다는 것이 진 원장의 설명이다. 꼼꼼하고 세심한 유형인지, 순발력 있는 유형인지, 자기만의 세계가 깊은 유형인지 파악해 반을 나눈다. 초등학생들은 거짓말을 하기도 하는데 야단치기보다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면서 해결한다. 날마다 2~5문제 테스트, 주간 및 월간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어려워하는 문제 유형을 파악해 반복적으로 틀릴 경우 개념 정리를 처음부터 다시 도와준다.
중등은 빠른 선행보다 해당 학년의 내용을 제대로 하는 것에 우선을 둔다. 영역별 편차가 두드러질 경우 격차를 줄이기 위해 일대일 학습 등 개별 맞춤 학습을 진행한다. 속도 있게 학습할 필요가 있는 학생은 선행을 진행한다.
와튼스쿨에는 초등부터 고등까지 꾸준히 다닌 학생들이 많다. 중학생들에게는 목표를 명확히 하고 취미를 개발할 것에 대해 강조한다. 고등학생들에게는 원하는 전공,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묻는다.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배경이다. 와튼스쿨의 학생들은 고1이 되기 전에 목표하는 전공과 진로를 대부분 정한 상태에서 공부에 매진한다.


멘토링에서 영어도서관까지 배움의 즐거움이 있는 곳
와튼스쿨 진선희 원장은 “공부는 시스템이 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한다. 개념을 알려주고 문제 푸는 방법을 알게 하는 것은 어느 학원이든 마찬가지다. 와튼스쿨에는 그 이상의 것들이 있다고 진 원장은 설명했다.
모든 강사가 멘토가 되어 학생들의 꿈을 찾아가는 멘토링, 포트폴리오 준비 등 개개인에 맞춘 활동이 세심하게 이루어진다. 와튼스쿨 강사진은 필요한 경우 학생들과 주말을 이용해 함께 봉사활동을 다니기도 한다.
“단순히 수학, 영어만 가르치는 학원이 아닌 관계 회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자기 자신이 뭘 원하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원하는지 그것이 상반될 때 나의 역할은 무엇인지 찾아나가는 거죠.”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 나가면 성적도 서서히 오른다. 지각도 안하고 학교 친구들 관계도 좋아진다.
학생들의 개별성을 인정하고 자발성을 독려하는 와튼스쿨은 요즘 새로운 준비를 하고 있다. 바로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영어도서관이다. 유치반에서 중등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다. 진선희 원장의 오랜 노하우, 헌신적인 강사진의 노력으로 와튼스쿨은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고 있다.
문의 031-973-9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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