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화병은 꽃이 꽂히지 않을 때는 보이지 않는 곳으로 치워진다.
하지만 화병에는 꽃만 꽂는 것이 아니다. 꽃을 꽂는 사람의 마음이 담기는 것이다.
그래서 꽃이 꽂히지 않을 때에도 존재로서의 가치가 있다.
꽃이 꽂혀 있지 않을 때에도 늘 그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지지 않는 꽃을 그려 넣었다.
물을 넣고 생화를 꽂을 수도, 상상속의 꽃을 피울 수도 있는 화병이다.
일시 : 2012년 5월 20일 ~31일
전시장소: 즐거움 갤러리(두정동 1180번지). 563-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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