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에게 딱 맞는 공부 방법 찾아주기

무작정 반복, 지겨운 문제풀이 … 아이는 공부와 멀어져

지역내일 2012-05-12
‘성적이 떨어진 내 아이. 이러다 영영 낙오하는 건 아닌지….’
지난 5년 동안 과외상담사로 일해 온 필자에게 이런 걱정은 일상다반사입니다. 학부모가 아이가 되어 공부를 대신 해줄 수 있다면 이런 고민은 사라질까요?
모 학원에서 상담을 받고 온 학부모는 이런 얘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우선 진도를 빨리 떼는 게 중요하다. 다른 아이들 다 선행하고 있는데 지금 지난 진도 복습하고 있으면 어떻하느냐.''
필자의 생각에 위 얘기는 전적으로 틀린 말입니다. 진도를 여러 번 반복하면 이해가 저절로 된다는 식의 상담은 학생의 아까운 시간을 낭비할 뿐이란 걸 알아야 합니다.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는데 필요한 시간이 정해져 있을 리는 만무하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반복하거나 의미 없는 문제풀이를 반복해서는 안 됩니다. 이런 무한궤도식의 반복이 성적향상에 도움이 된다면 굳이 과외나 학원이 성행할 이유도 없을 것입니다.

내 아이에게 꼭 맞는 공부법, 안정감 있는 ''시도''가 필요
초/중/고등학교를 통틀어 성적이 한결같이 상위권에 유지되는 학생은 극히 드뭅니다. 그들은 소위 ''1등급''으로 일컬어지는 전국 4%의 아이들. 학생의 꿈이자 목표이며 로망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나날이 떨어져가는 학생의 성적표를 보고 있노라면 한숨부터 나오고 하늘이 노랗기만 합니다.
전국 4%를 한결같이 유지하는 1등급의 아이들은 어떻게 성적관리를 할까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동질화에 근접한 학생들이 결론은 ''다양한 방법으로 나만의 공부방법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공부방법''을 찾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다양하고 끊임없는 시도와 각고의 노력으로 방법을 타진해보지 않으면 찾을 수 없으며, 절대 혼자만의 외골수로는 찾아내기 힘듭니다. 이를 위해서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기초/기본 과정''이란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이 ''기초/기본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현실에서 앞서 언급한 것처럼 ''무작정 반복''으로 그 대안이 마련되지 않습니다. 좋은 선생님의 올바른 지도가 필요한 이유를 바로 여기에서 찾아야 합니다.

1:1, MAN TO MAN 방식의 지도가 반드시 필요
필자는 과외 상담 중 학생과 정서적 교감이나 인간적 소통이 가능한 선생님의 중요성에 대해 항상 역설합니다. 갈팡질팡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학생을 믿고 끝까지 함께 있어줄 선생님, 점점 성적이 오를 때 옆에서 격려해주고 자만하지 않도록 등을 도닥여 줄 수 있는 학생의 멘토. 그로인해 학생이 되찾을 수 있는 공부에 대한 의지와 보람. 내 아이와 함께 하는 선생님의 역할은 이처럼 중요한 것입니다.
실질적인 학습에 들어가면 선생님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집니다. 학생의 연필을 따라 눈을 움직여야 하고, 결과와 과정을 적절히 분석하여 학생의 공부방법을 찾는데 최대한 집중해야 합니다. 자신의 경험을 살려 학생에게 딱 맞는 공부방법을 찾을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러한 1:1 학습의 효과는 여러 시간 많은 아이들과 산만하게 진행되는 수업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내 아이의 밝은 미래를 위한 3요소, 학부모의 역할은 ''믿어주는 것''
내 아이의, 내 아이를 위한, 내 아이만의 공부 방법을 찾는 데에는 학생의 의지, 부모님의 뒷받침, 선생님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게 필자가 역설하는 3요소입니다. 이중 부실한 한 가지가 자칫 내 아이의 미래를 망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간혹, 지나친 관심으로 내 아이의 미래를 스스로 어둡게 하는 경우를 봅니다. 내 아이의 성적은 공부법을 찾으면 자연히 회복하게 될 것이고 더 향상될 것입니다. 학부모로서의 부모는 이를 믿음으로 지켜봐주고, 신뢰와 신의로 선생님을 대함으로써 학생과 선생님 모두가 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할 것입니다.



꼴찌들아 공부하자 천안점
이 용 대표
041-577-6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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