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소식
▶송파, 범구민 탄소 줄이기 선언
송파구가 지난달 30일 송파구청에서 『범구민 탄소 줄이기 실천』공동선언식(이하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동 선언식은 관내 100여개 시설이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선언하고, 이들 건물의 에너지절약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지역본부 등 4개 기관과 협약을 맺는 자리이다.
이번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한 기관은 (주)호텔롯데월드, 대한제당, 한미약품(주), 서울아산병원, 서울특별시농수산물공사, 한국광고문화회관 등 구를 대표하는 100여개 시설이다. 이날 범 구민 탄소 줄이기 실천 공동선언식에서 아파트, 기업체, 학교, 어린이집 대표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문은 기후변화 문제 해결 및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저탄소 녹색생활문화가 구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시설은 연간 전년 대비 5% 감축, 개인은 ‘탄소 1인 1톤 줄이기’를 목표로 정해서 각계 시설의 실천사항을 선언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중요한 주체인 주민(건물)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시작에 불과하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연내 약 300여개 건물에서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전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송파구청, 독서로 하나되다
송파구가 특별한 독서방법을 통해 직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송파구는 지난 1일부터 「받는 기쁨 권하는 나눔, 독서릴레이」를 실시한다. 릴레이는 직원들의 추천을 받은 30권의 책으로 시작한다. 30명이 책을 읽고 직원 전용 사이트에 서평을 남긴다. 그 뒤 책의 내용을 가지고 교감하고 싶은 사람이나, 내용을 알려주고 싶은 사람 등 전해주고 싶은 사람에게 임의로 책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구는 독서 풍토를 조성하고, 친근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릴레이는 오는 9월까지 계속되는데, 구는 게시판에 서평 등록이 가장 많이 된 책의 첫 주자 6명을 우수 참여자로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릴레이가 완료된 책은 송파구청 북리펀드(다 읽은 신간도서를 반납하면 50% 되돌려주는 행사)에 전달된다.
▶우리 아이 생애 첫 신분증
송파구 마천2동에서는 5월부터 출생신고를 하는 부모에게 ‘솔이아기사랑카드(사랑카드)’를 발급한다.
사랑카드는 2012년도 ‘NEW 송파’ 건설을 위한 10대 구정역점사업 중 아이소리 넘쳐나는 「출산장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녀의 출생에 대한 즐거운 기억을 제공하여 이를 축하하고 기쁨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랑카드 전면에는 아이 사진, 이름, 주소, 혈액형, 발급일자, 발급기관이 명시된다. 후면에는 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각종 보육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재하였다.
신청은 마천2동 거주자의 자녀 출생신고 시 가능하며, 아기사진 1장과 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성부용 동장은 “자녀의 첫 기념물을 솔이아기사랑카드로 만들어 출산을 함께 축하해줌으로써 출산장려에 앞장서는 송파구의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며 “구의 보육정책을 기재하여 초보 부모의 육아 걱정을 덜고, 다둥이 부모가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놓치지 않고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수 사이버강좌 2100편 준비
송파구가 주5일 수업 시행으로 인한 교육 공백을 메우기 위해 송파구 평생학습센터 사이버학습관 내의 강좌들을 학생 중심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달 2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이곳에는 유아, 초등학생,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강좌가 7개 분야, 156개 과정에 무려 2100편의 동영상이 등록돼있다. 모든 강좌는 무료다.
7개 분야는 어학/외국어, 초등영어(3~6학년), 자격증, 정보화, 교양/취미, 자녀교육, 명사특강이 있다. 어학/외국어에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초급과정이 공부하기 편하게 회화 중심으로 운용된다. 자격증의 경우 한자능력검정시험(1~7급)이나 컴퓨터활용능력 1/2급 등과 같은 유용한 강좌도 많다.
특히 명사특강에는 박지성, 반기문, 이외수, 김연아와 같이 학생들에게 친숙하고 존경을 받고 있는 국내 유명인사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송파구 ‘주민 서비스 공모사업’ 모집
송파구가 민간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주민 서비스 공모사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주민 서비스 주민 서비스 공모사업은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꼭 필요한 사업으로 예산이 확보되지 않았거나 예산이 부족한 사업, 지역사회 변화 및 저소득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시범적인 사업, 사업시행 후 구 차원의 제도적 지원과 확대를 유도할 수 있는 사업 등이다. 사업기간은 올해 6~12월로, 신청 자격은 사회복지사업 및 사회복지활동을 하는 법인, 기관, 기타 단체 및 시설 등이며 선정된 업체에는 각각 1천만 원 이하의 금액이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4월 23일~5월 9일이며, 송파구 지역사회복지대표 협의체의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 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신청 서류는 송파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
▶어르신 안심마을 만들기 서포터즈, 발대식 가져
송파구가 지자체 최초로 ‘어르신 안심마을 만들기 서포터즈’를 출범했다. 어르신 안심마을 만들기 서포터즈는 가족이 없거나 혼자 지내는 독거 어르신을 한 달에 두 번 방문하고, 치매 어르신이 실종되었을 때 즉각적으로 대처하는 일을 담당하게 된다.
통장, 복지위원, 지역주민 등 243명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어르신 안심마을 만들기 서포터즈는 독거노인 234명, 치매유병 노인 366명 등 약 600여 명의 어르신들의 안전을 책임질 계획이며, 위기 대상자 대응 능력 향상 교육을 받아 전문성을 강화했다.
▶송파구「SNS 연계 민원처리 자동 시스템」갖춰
송파구가 최근 전국 최초로 「SNS 연계 민원처리 자동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SNS 연계 민원처리 자동 시스템」은 기존 민원처리 시스템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전까지 주민이 구청에 민원을 제기하려면 직접 구청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담당자와 통화하거나, 구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해야 했다.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방법도 마찬가지다. 주민이 인터넷 홈페이지에 민원 글을 등록하면, 구청 감사부서의 공무원이 그 내용을 확인해 담당부서로 이를 이첩한다. 담당부서에서는 담당 공무원이 민원 사실을 확인하고, 내부 행정망에서 절차를 거쳐 해당 민원에 답변할 자료를 만들어 낸다. 민원인이 이 내용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려면 이전에 담당 공무원이 답변내용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옮겨서 작성해야 했다.
새롭게 개발된 「SNS 연계 민원처리 자동 시스템」은 이 같은 행정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트위터를 통해 접수된 민원을 감사부서 공무원이 담당부서로 이첩하는 과정은 대동소이하다. 그러나 담당 공무원이 답변을 내부 행정망에 작성하면 그 내용이 자동으로 민원인의 트위터로 전송된다는 점이 바로 이 시스템의 핵심이다.
민원인은 어디서든 트위터에 맨션 @songpaOK 만 덧붙여서 입력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민원에 대한 답변을 타임라인을 통해 볼 수 있게 된다. 이전 시스템에 비해 피드백이 훨씬 빨라져 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송파 여성운전자 자동차 정비교실
송파구와 서울특별시전문정비사업조합 송파구지회(지회장 김재민)에서는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송파구 주민 및 송파구 소재 직장여성 운전자를 대상으로 2012년 1기 자동차 정비·점검 교실을 운영한다.
2000년 처음 실시한 이후 매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여성운전자 자동차 정비·점검교육은 자동차 문화향상에 기여하고 있어 지역 여성운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여성운전자들이 차량에 대한 기초지식과 응급상황 대처요령을 교육하여 안전사고 사전예방과 안전하고 즐거운 운전을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나눔과 봉사 실천하는 다문화 가정
지난 4월 28일 송파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봉사단 ‘너랑 나랑’ 발대식이 있었다. 중국 22명, 일본 2명, 캄보디아 2명, 필리핀 4명 등 아시아계 다문화가족 중 봉사를 원하는 사람들을 모집해 만든 ‘너랑 나랑’ 봉사단은 발대식 이전에도 보리밟기와 유채꽃 모종 심기 등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었다.
발대식 후 ‘너랑 나랑’ 봉사단은 성내천 일대에서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을 했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연계된 봉사활동을 점차 확대해 어린이날 축제 자원봉사, 독거노인 배식봉사 등 일 년 내내 봉사와 이웃 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강동 소식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희망복지지원단’
강동구가 4월30일 구민의 복지서비스를 향상시키고 가정의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희망복지지원단’을 설치하고 구청 및 동 주민센터에 신규 사회복지공무원 17명을 증원 배치했다. ‘희망복지지원단’ 설치 목적은 사회복지 인력 증원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사각지대에 노출된 소외 이웃이 없게 하는 것이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지역의 공공과 민간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복지, 보건, 고용 등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주는 역할을 한다. 구는 사회복지 통합 관리망을 기반으로 추진하던 사례 관리사업의 내실을 기하고 확대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5월부터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실시
강동구가 5월부터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과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해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실시한다. 해당 연령의 주민이 참여를 신청하고 도로변이나 골목길 등에 불법으로 부착되어 있는 벽보나 전단지 등을 수거해오면 수거량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보상금 지급은 매주 수요일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실시하며 수거광고물 접수와 신원확인을 거쳐 1인 1회 한도금액 4만원, 월 최대 20만원까지 지급된다.
또한 관내 거주 중·고등학생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자원봉사를 신청하여 참여하면 봉사활동확인서를 발급해준다.
▶친환경 바이오에너지 체험농장 개장
강동구가 지난 4일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와 어린이 환경 교육을 목적으로 ‘친환경 바이오에너지 체험농장’을 개장했다. 에너지에 대한 이론 교육과 유채씨 기름으로 바이오에너지를 만드는 전 과정을 체험한다.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실험 도구를 이용한 유채씨 기름 착유와 정제 등의 실습을 하며 실습 후에는 그 기름을 차에 직접 주유해 달려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또한 야외에서 ‘자가발전 자전거’를 타며 전구에 점등하기와 믹서로 과일주스 만들기, 태양광 모형 자동차 만들기 등을 체험한다. 올해에는 ‘태양열 온수기’를 이용해 물을 끓이고 달걀을 삶는 등의 이색 볼거리도 준비했다. 현재 5월 예약은 마감됐으며 9월28일까지 운영된다.
▶풍수해대비 ‘2012년도 방재실제훈련’ 실시
강동구가 지난 4월25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으로 ‘2012 수방대비 방재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 이해식 강동구청장과 구·동 직원, 민방위대원, 주민참관단 및 군부대와 소방서 등에서 약 200명이 참가했다. 구 지역에 집중호우를 가상 기상조건으로 설정하고 관내 반지하가옥 침수에 따른 가상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양수기 가동 훈련 및 하천수위 상승에 따른 수문개폐 훈련이 실시됐다.
훈련중점내용은 수해예보경보발령 및 전파, 수해발생 실제상황에 대한 상황처리 능력배양, 주민방재의식 고취 등이다. 훈련 목적은 풍수해 발생 시 재난안전대책요원의 상황처리 능력배양, 유관기관 간 상호협조 체제 구축 및 시민 방재의식을 고취하고 지역 자율방재 역량을 제고함으로써 수해예방 및 신속한 복구체제를 확립하는 것이다.
광진 소식
▶신나는 잉글리시 방송댄스
광진구가 학교에 가지 않는 토요일 신나는 댄스수업에 영어를 접목시켜 자연스럽게 영어실력도 높이고 체력도 기를 수 있도록 ‘잉글리시 방송댄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어린이 방송댄스, 턴 댄스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준비체조와 함께 최신유행 방송댄스와 잉글리시 게임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인사노래(Hello song), 요일 노래(Day song), 파닉스 플래시 카드로 영어 익히기 등도 함께 배운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저소득층 자녀는 무료다. 광진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를 마감했으며 상반기 운영 결과에 따라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주차장 무료로 만들어요
광진구가 주택가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그린파킹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그린파킹 사업은 주택의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들고 자투리 공간은 화단 등 녹지공간으로 조성해 주차난 해소, 주거환경개선, 안전 보행로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이며 가구당 주차장 1면에 800만원, 2면에 950만원, 3면부터는 1면당 100만원씩 추가해 총 10면까지 최대 1750만원 한도 내에서 무상으로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한 담장을 설치한 부설주차장의 경우 가구당 200만원 한도 내에서 담장 허물기 공사를 지원하고 담장 철거로 인해 우려되는 보안 및 사생활 침해 문제 해결을 위해 가구당 70만원 이내에서 방범시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이 눈 건강 미리 챙겨요
광진구가 만 3세부터 6세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의 취학 전 아동 3000명을 대상으로 6월까지 조기시력검진을 실시한다. 광진구보건소는 검진을 신청한 보육시설을 통해 각 가정에 유아용 그림시력표를 배부, 각 가정에서 1차 개별검진을 실시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대상자를 선별해 보건소에서 시력검사, 입체시 검사 등 2차 검진을 한다. 필요할 경우 지역 내 병의원에서 정밀검사도 실시한다.
또한 광진구는 검진 실시 후 수술이 필요할 경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최저생계비 200% 이내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수술 전 검사비, 수술비, 입원비 등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광진구 조직 개편
광진구가 효율적인 인력 활용으로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조직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부서 신설과 명칭 변경, 유사조직 통폐합을 통해 기존의 5국 1담당관 27과 조직을 5국 2담당관 26과로 개편했다.
우선 대민 홍보활동의 중요성을 반영, 부구청장 직속으로 ‘정책홍보담당관’을 신설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동과 일자리사업을 연계해 새로운 사회적 기회 창출과 고용증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경제과’, ‘일자리지원과’ 를 통합했다. 맞춤형 복지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생활지원과’를 ‘복지정책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사회복지 통합관리의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할 ‘희망나눔팀’을 신설해 통합복지 사례관리업무를 추진한다. 다문화 관련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외국인지원팀’을 신설하고 유사 업무 중복으로 기능이 분산됐던 20개 팀을 10개 팀으로 통폐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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