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치아 교정 3가지 체크 포인트
소아 청소년기 치아의 가장 큰 특징은 나이에 따라 치아가 성장한다는 점이다. 유치 및 유치와 영구치의 혼합 치열기, 영구치열 완성기 등으로 치아 성장이 진행되며, 위턱과 아래턱의 성장과 함께 골밀도도 단단해지는 시기다. 특히 이 시기는 신체적인 성장과 함께 감수성도 예민해져 가는 시기이므로 턱과 치아에 문제가 있는 경우 자신감 저하 등 심리적인 위축이 생길 수 있어 부모가 자녀의 치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
주걱턱, 무턱, 돌출입이나 얼굴 비대칭이 있는 부정교합은 성장중인 어린이인 경우 치료가 가능하다. 소아청소년 교정의 첫 검진 시기는 7~8세로 골격 성장의 부조화가 있는지 검사해, 이상이 있을 시 골격의 성장조절 치료를 통해 수술 없이 치아교정만으로도 얼굴을 바로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골격의 문제가 아니라, 치아가 비뚤게 났거나, 덧니, 벌어진 치아, 영구치가 나지 않은 경우, 위아래 치아가 물리지 않거나 위치아가 아래치아를 너무 많이 덮는 경우, 치아가 돌출된 경우 등은 모두 성장기에 발생하는 부정교합들이다. 자녀가 이런 증상이 있다면, 영구치가 모두 나오는 초등학교 5~6학년(12~13세)부터 치아교정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소아청소년 교정치료는 턱과 치아의 성장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 나갈 것인지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정교합의 원인과 구강 골격 구조를 정밀하게 분석하여 올바른 치료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소아청소년 치아교정 시에는 몇 가지 반드시 체크해야 할 내용이 있다. 우선 정확한 진단시스템에 의한 검진이 필수다.
즉 아이들마다 골격과 치아상태, 성장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현재 성장 나이와 상태를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잇몸뼈의 상태 및 골밀도, 치아와 턱관절의 관계, 얼굴의 좌우대칭을 첨단 3차원 CT를 통한 정밀 진단 시스템으로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확한 정밀 진단 시스템을 통해 성장 방향을 올바르게 진단한 후에는 지속적으로 성장 방향을 관리하는 추적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치아교정 시점을 결정하고, 성장기에 맞는 치아교정 치료 방법을 계획하여 맞춤형 교정치료를 진행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교정치료 후에 재교정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 시스템이 중요하다. 사후관리에 소홀하여 재교정을 해야 하는 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교정 유지 장치의 점검과 함께 구강관리 상태의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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