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의 예방과 관리

지역내일 2012-05-07 (수정 2012-05-07 오후 10:27:06)

환절기가 되면 많은 분들이 피부와 호흡기의 알레르기 증상으로 고민을 하십니다. 이러한 증상은 만성적으로 진행되기에 더욱 사람을 괴롭게 합니다. 너무 심하면 피부과의 약, 연고를 처방받아 사용합니다. 바르면 호전되다가도 환절기가 되거나 피곤하면 재발하곤 하는데 이러한 알레르기는 어디서 온 것일까요?
  건강한 몸이 내부에서 손상을 당하면, 몸속의 많은 세포들이 몸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활동합니다. 하지만 몸의 균형이 깨진 사람의 경우는 스스로 병이 치유되지 못하고 약이나 연고에 의존해야 하는 상태가 됩니다. 단기간에 치유되는 질환이나 급성 질환의 경우에는 이러한 치료가 효과적인 경우도 많지만 만성 알레르기성 질환의 경우 지속적으로 약이나 연고에 의존하는 것은 여러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은 내부의 문제점이 겉으로 증상이 나타난 것이므로 내부에 어떠한 문제가 발생한 것인지를 알아야합니다.
  내가 지금 피부가 가렵고 알레르기가 생기는 것은 외부 자극이 과해서가 아니라 내 몸이 정상적인 자극조차 견디지 못하는 상태가 된 것입니다. 이것이 해소되기 위해서는 겉으로 무엇을 바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 몸의 문제점이 해독이 되어야 합니다. 내 몸의 독소를 만드는 인스턴트식품, 수입밀가루로 가공한 식품, 적절하지 못한 사육환경에서 자라난 소, 돼지, 닭 같은 것 피해야 건강해집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해독 능력을 높힐 수 있도록 효소와 과일, 야채, 각종 가열하지 않은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효소는 소화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익히지 않은 채소와 과일에는 그 자체를 소화시킬 수 있는 효소가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조리하고 가열하여 효소를 파괴한 채 먹습니다. 현대인의 경우는 음식을 가열하여 먹으므로 소화 효소를 외부에서 공급받지 못하고 몸에서 생성해야 하므로 소화 효소를 생성하는 장기인 췌장이 비대해져 있습니다. 따라서 현대인은 생식과 더불어 외부에서 식이 효소(food enzyme)을 공급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몸은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데에 필요한 에너지를 보다 기본적인 몸의 균형을 맞추는 활동에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점진적으로 우리 몸을 불균형에서 균형의 상태로 회복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내 몸이 다시 ‘건강’ 이라는 수위로 올라서게 되면 알레르기가 생기지 않는 상태가 됩니다.




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
원장 정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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