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대한민국 온천 대축제 개최지로 충청남도 아산시가 선정됐다.
아산시는 지난 3월 21일 충청남도를 대표하는 후보지로 선정되어 같은 달 30일 행안부의 현장실사를 거쳐 지난 4월 2일 행안부에서 진행된 심사위원회에 단독후보로 참가, 제안설명 후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아산시는 역대 왕실의 온궁행차 기록 등을 부각시키며 휴양, 의료, 놀이 등 3박자를 갖춘 온양온천, 도고온천, 아산온천 등 3대 온천의 특성과 앞으로의 특화계획까지 상세히 발표했다. KTX, 수도권전철 등 인프라를 갖춘 교통중심도시와 호텔 등 165개의 숙박업소, 탄탄한 주변 관광지의 장점도 부각시켰다.
특히 아산시는 지난 18일 이순신축제의 일환으로 실시된 세종로 이순신동상 친수식에서 아산시 온천수 마스크팩과 특허출원중인 왕실입욕제를 최초로 선보여 서울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홍보했다.
또한 4월 27일부터 3일간 열리는 제51회 성웅 이순신축제에서는 온천수를 활용한 ‘온천수난장’을 기획, 모든 연령층이 즐겁게 즐기는 온천문화로 변신할 기회를 꾀하고 있다.
한편 2007년부터 개최된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는 행정안전부와 시?도, 주 개최지로 선정된 시?군?구가 주최하며 전국온천의 이용료 할인 등을 통해 온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게 된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온천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보양온천 내에 메디컬센터를 설립하고, 화장품, 입욕제등 온천산업화에도 심혈을 기울여왔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